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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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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역원에서 있었던
'롼'형제님의 집회에서...
집회 중에
훈련생 자매들을 향하여...
질문을 하나 하셨습니다.....
'자매님들의 감정을 주님이 얼마나 얻으셨는지요?'라고...
난 여자이긴해도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드러내시니..
불안정한 감정에 휘둘리고 사는
얼마나 형편없는 자매인지....
요즘 며칠도..
글 하나 올리는게 싶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지체들의 권면에 따라
카페에 '글 하나 올리기'를 위해서
부득불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내(감정)가 좋으면
여기저기 이것저것 쓸것이 많았다가..
내(감정)가 어려우면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삼일 하나님이 우리 안으로 분배되어
우리의 영 안에서뿐 아니라
우리의 혼-생각, 감정, 의지-에까지
넘치게 분배되어
하나님을 단체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수백번 읽고 듣고 말했건만....
실제의 생활에 있어서는....
'늘 혼 안의 그리스도 부족증'으로 허덕거립니다....
그래도 오늘을 그나마 안전하게 사는 것은
주님의 은혜요 긍휼때문이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