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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1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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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상 앞에서
우리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과
분배하시는 신성한 생명과...
또 한떡이 되어 온 우주에 하나를 간증케하며
저주의 잔을 축복의 잔으로 바꿔주신
그 사랑을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또
우린 아버지께 사랑을 고합니다...
이 신성한 경륜을 계획하시고
사랑의 근원으로서
독생자를 보내주신 것을.....
'아바 아버지!!'를 부르며
경배하고 감사하고.....
오늘은
주님의 상 앞에서
또 다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많은 말들로
감사와 경배를 돌리지만....
사실은
우리 존재가 더 더욱 그분으로 채워져
참된 왕국의 질서안에 있으며....
우리를 볼 때
맏아들의 많은 똑같은 표현으로
아버지를 표현해 내어
그분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제 속은 바글바글 썩이면서
말로만 우리 엄마는 정말 좋은분이라고
떠들고 다니기보다....
순종의 표가 그 몸에 있고
그 부모의 사는 것을 존중하여
그 모습 그대로 살기를 다하는 아들들이라면....
별별 표현력 좋은 경배의 말보다
훨씬 더 부모를 존경하며
그 부모를 영광스럽게 할 것입니다.....
내 입술의 말보다...
내 존재가 더욱 그리스도를 살아서....
많은 말이 아닌,
다만 우주 가운데 아버지을 표현함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녀이고 싶다는....
생각을
오늘은 문득 주님의 상 앞에서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