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2장 18-19上절-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 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 (그리스도)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골로새서에서 바울이 다루고 있는 모든 소극적인 것들 중에서 특히 심각하게 드러내는 것은 우상 숭배의 한 형태인 천사 숭배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 천사들과 같은 피조물 등을 숭배하는 것이 바로 우상 숭배입니다. 골로새에 사는 어떤 이단적인 교사들은 그들 자 신을 하나님과 접촉할 수 없는 존재로 여기고 천사 숭배를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분이지만 사람은 극히 천하고,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분이지만 사람은 부패했다 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이단적인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접촉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로는 우리에게는 어떤 중재자가 필요하며, 천사들이 하나 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골로새에 침투된 천사 숭배의 뒤에 깔 린 관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직접 경배할 자격이 없다고 믿는 것을 겸손의 표라고 생각합니다. 이 교사들은 골로새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하나님께 직접 갈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 라. 너희는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너희와 하나님 사이에서 천사들이 중재자로 봉사할 필요 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고 말하는 듯합니다. 바울은 그러한 관념과 싸우며, "누구든지 일 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하게 하라(골로새서 2장 18절)"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의 일부러 겸손함이나 천사 숭배에 대한 가르침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기 도 : 하나님 아버지! 내가 부패했고 죄가 있더라도 당신을 접촉할 수 있습니다. 내 자신 을 낮추어서 천사를 경배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당신께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의 상을 빼앗기기를 원치 않습니다. 아멘.
서울교회
http://www.recove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