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30-31절-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 서 계셨을 때 빌라도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말하되 저 의인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마태복음 27장 29절)"라고 말했습니다. 이 꿈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빌라도의 아내는 빌라도가 이 불의한 일에 관련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빌라도 역시 자기 양심에 따라 예수 님이 의롭다는 것과 유대인들이 그분을 체포하는 데 있어서 불의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또한 이 의로운 사람을 풀어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았지만, 그렇게 하기를 두려워 했 습니다. 무리들이 원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주는 명절의 전례에 따라 빌라도가 "둘 중에 누 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고 묻자 그들을 바라바로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라 바는 가장 죄가 중한 죄수였습니다. 의심할 바 없이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주고 바라바는 가두어 놓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원했습니다.
빌라도는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너희는 나에게 가장 죄가 중한 죄수는 풀어주 고 무죄한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기를 청하는구나". 23절은 "그러나 그가 말하되 어찜이뇨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말하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 다"라고 말합니다. 빌라도는 군중들의 소리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양심을 달래려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되 나는 이 의인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니 너 희가 당하라(23절)"고 했습니다. 그 때에 사람들은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 어다(24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빌라도는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님을 채찍질 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었습니다. 이 어떠한 불의의 그림입니까!
기 도 : 주 예수여! 당신만이 의로운 분이십니다. 이 땅에서 사시는 동안 당신은 가장 높은 의를 표현하셨습니다. 당신의 이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생명에 따라 당신의 의를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한국(지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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