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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8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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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려 읽지 못한
구약을 짬짬이 읽어봅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의 제 생활 안에서
은혜를 누리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무엘 하 24장과 역대상 21장 22장은
같은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다윗의 두번째 실패를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절대적이였으며
참으로 권위가 무엇인지를 이해했던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던
다윗의 일생에
크게 두드러진 두번의 실패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얻기위해
살인과 간음을 함깨 범했던
첫번째 실패에서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솔로몬을 얻게되며...
하나님으로 부터 온 모든 축복이였던
결과를
자신의 성취로 누릴 맘으로
그 백성의 수를 셈으로 말미암아
성전의 건축의 장소가 된
아리우나의 타작마당(대상 21장 22장)을 마련하게 되는
결과를 같게된 두번째 실패...
다윗을 그 실패를 통해
어찌 다 말할 수 없는
쓴맛을 주님의 징계로 받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던
건축을 위한 땅과
그 건축을 할 사람을 얻는...
하나님께는
참으로 유익함을 가져오는 실패인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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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어는 자매님을 만나보니
이런 저런 환경으로
입술이 다 말랐더군요...
함께 로마서 8장 28절을
먹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기 위한
선재조건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한다는 것...에
힘을 주면서
그리고 참으로 공감하는 마음으로 아멘하면서..
또 다른 지체를 만나
어쩌면 지금은 세월을 낭비하고 있는 것같고
아무것도 아닌 공허한 시간일라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진정으로 우리 자신을 다해서 사랑한다면
이 실패의 시간들이..
이 쓰고 입술이 마르는 이 시간들이
주님 앞에서
지체들을 섬기려할 때...
교회를 위해 드려질때...
참으로 가치있는 것으로 변할 수 있는
너무 멋진 반전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서로가 얼마나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얼마나 위로를 받았는지....
참 우리는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다윗만 그런 것이 아니지요...
그는 다만 우리 앞에서
먼저 본이 되었던 것 이지요...
우리의 실패와
잃어버림과
골짜기의 쓰디씀들이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게되면
주님의 경륜의 건축을 위해
참으로 유익한 것으로 계산이 되는 사람들이라니!!!!!
제가 웃으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들은
엎어지면 코깨지고 뒤통수 깨지지만...
우리는 엎어지면
우리가 엎어진 곳에 돈이 있어
돈을 주어 일어나는 사람들이라구요...
제가 그 상황에서는 돈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우리의 인생에 가장 필요한
그리스도를 얻어가지고
일어난다는 의미였거든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거...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것이
얼마나 멋진일인지!!!!
우리가 그분의 기쁘신 뜻 안에서
부르심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또 정말 깊은 감사가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