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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3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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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걷으리로다!!
어린 중학생때 교파에서 많이 불렀던 찬송이지만..
왜 씨를 뿌리러 나가는데
눈물을 흘릴까?? 하고 의혹을 가지면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갈라디어서 6장에는..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고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러 나간다기에
천연적인 생각 안에서는
그저 정말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를 연상하거나
복음을 전하러 나가는 것을
말하는거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씨를 뿌리러 밭에 나갈때
정말 눈물을 흘리나?? 싶어
옆집 아쩌씨가 봄에 파종할때마다
한번씩 그런 생각에 쳐다본 적도 있고
또 저도 복음을 많이 전해지만
눈물까지는 흘려 본적이 없었더랬습니다.
말하는 것이
좀 바보스럽다구요??
솔직한 고백^^입니다.
그런데
이즘엔
주님이 저같이 어리석은 사람에게도
뭔가 할일이 있다시기에
'아멘!'은 크게 했는데...
정말 발을 내 딭일 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없는 믿음에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주님!! 하며 주님 이름만 부르며
어찌할 바를 몰라...
정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어떤 열매나 맺을랑가 싶어
아니, 열매는 고사하고
내 육체의 열심이나 천연적인 사람의 표현이 되어
또 다른 어려움의 빌미나 되지 아니할까...
정말로 눈물로 씨를 뿌리러 나간다는 말씀이
뼈속까지 아멘됨을 느끼며
하루 하루 한주 한주를 보냅니다.
이 많은 대학생들 안에
과연 성령을 위하여 영원한 것
참된것 가장 가치있는 것을
어찌 그들 안에 뿌려 줄 것이며
어찌 뿌려야 잘 뿌리는 것이 될 것인지...
참으로 갈바를 알지 못해
통곡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눈물을 닦고 일어서며
주님 앞에서 이 말씀을 되네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
하지만
입술에 있는 말씀이
가슴으로는 입술에 있는 만큼
크지 않는 것이
솔직한 고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