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나눔방
, 2004-05-19 , 조회수 (1511) , 추천 (0) , 스크랩 (0)
저는 서울의 장로교회에 다니는 두 아이의 아빠 박정필이라고 합니다. 모태신앙으로 어렸을때부터 교회에 다녔고 초등학교 5학년때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기독교  목사님 선교단체 간사님 기독서적들을 통해서 나름대로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학교1학년때 (지방)교회관련 회보를 학교에서 접하고 그 후 생명의 양식, 복음서원 서적들을 접하면서 제 안의 가름침에 뭔가 편중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교회에 대하여서는 복음서원의 책들의 내용들은 너무나 구체적이었고 교회에 대한 저의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기독교에서 이것저것 많이 접해보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교회에 대한 것, 교회의 내용에 대한 것,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 교회 내의 직분체계 등 제겐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용들이 복음서원 책들에 있더라고요(틀림없이 제가 기독교에서 이것저것 접해보지 못해서일거에요).

이곳 (지방)교회 어느 까페에서 자신을 "마산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소개하는 글을 봤어요. 아 그들은 너무 근본적이고 글쎄 뭐라고 더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제 안에 깊은 감동과 확신을 받았습니다.

전 하루에도 제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을 수없이 발견하고 넘어지는 볼품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감히 기독교를 판단하기에는 자격이 없어요. 다만 제 자신께 초점을 돌립니다. 제 안에 종교가 얼마나 많은지요.

의정부에 있는 (지방)교회에 다니고자 하는 확정까지는 제 마음에 섰지만 아내와 상의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며 주님께 맡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