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10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로마서 5장 10절에 앞서서 이미 우리는 구속받고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했기 때문에 구원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구절은 갑자기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구속과 의롭다 함과 화목은 모두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거룩과 변화와 형상을 본받음을 그의 생명의 내적인 역사를 요구합니다. 십자가에서 이룬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객관적으로 구원했고, 그분의 생명은 우리를 주관적으로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더욱 더 구원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옥과 하나님의 정죄로부터 구원받았지만 이것은 위치상의(객관적인) 구원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옛사람, 우리의 자아, 우리의 타고난 생명 등과 같은 우리의 성분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분상의(주관적인) 구원입니다.
더욱 그의 생명 안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로마서 5장 10절 말씀-원문참조) 우리는 매일매일 많은 소극적인 것들로부터 구원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질과 자아로부터 구원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누릴 때 우리에게는 그분의 생명 안에 있는 구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끈질기게 따라 다니는 죄로부터 그분의 생명 안에서 구원받아야 합니다. 즉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해지기 위해 우리의 천성으로부터 그분의 생명 안에 구원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맏아들인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그분의 생명 안에 구원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몸안의 다른 지체들과 건축되기 위해 개인주의로부터 그분의 생명 안에 구원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의 구원입니다. 생명 안에 있는 이런 구원이야말로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의 가장 으뜸되는 누림입니다.
기 도 : 주 예수여! 내 안에 있는 당신의 구원하시는 생명을 감사합니다. 내가 당신과 화목하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내 자아와 다른 소극적인 것들로부터 매일 구원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_______도 당신의 생명 안에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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