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를 목양한 주님의 방식
나눔방
Eugene , 2011-09-19 , 조회수 (3396)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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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하고 낙심해 있을 때

그분은 베드로를 특별한 방식으로 목양하셨습니다.


먼저 그분은 베드로를 바라 보셨습니다(눅22:61).

그 눈빛은 원망의 눈빛이나 증오의 눈빛이 아닌

그의 실패를 이미 알고 있는

그 분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눈빛으로 말미암아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습니다.


두번째로 그분은 부활하신 후에 천사를 통해

"그분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막16:7).

그분은 실패하고 낙심해 있는 베드로를 기억하셨으며

특별히 그의 이름을 언급하셨습니다.

이것이 베드로를 목양한 주님의 방식이었습니다.


세번째로 그분은 베드로가 낙심하여 고기 잡으러 갔을 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요21:1).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지만

그분의 말씀을 의지하여 배 오른 편에 그물을 내렸을 때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은..

베드로가 처음 부름을 받았을 때와 너무도 흡사했습니다(눅5:4-11).

베드로는 아마도 이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아, 그분이 처음 나를 부르셨을 때 바로 이러한 일이 있었지.

나는 그 때 모든 것을 버려 두고 그분을 따랐는데..

그분은 나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지.."

그분은 베드로가 자신을 그분께 헌신했던 그 날을 기억나게 하심으로

그를 목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은 숯불을 피워 두고 제자들에게 아침을 먹게 한 후에

베드로에게 그분을 사랑하느냐고 세 번 질문해 주셨습니다.

숯불이 피워진 가운데 주님을 세번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주님은 그분을 향한 사랑을 세번 고백하게 하심으로

그를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이것이 베드로를 목양했던 주님의 다정하고 섬세하며

애정어린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이와 같이 그의 어린 양들을 목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오직긍휼
2011-09-21 12:46:51   추천
실제이신 그리스도가 어떤 인격을 가지셨는지
우리의 실패로 우리자신은 실족하여 너울을 쓰지만
주님은 우리가 다만 돌이켜 거울처럼 그분을 바라보고
반사해 내도록 우릴 바라보고 계시며 그리고 또 베드로에게....^^
하셨듯이 우릴 찾으시며 격려 하시고 공급하시어 속사람안에서
강건케되도록 지금도 목양 하고 계십니다.

참으로 달콤하고 다정하고 섬세한 주님의 사랑에
오늘도 매혹되며 더욱 더 사로잡혀 이길을 달려가기 원합니다.
Eugene
2011-09-24 15:27:53   추천
주님은 부활 안에서 그 영으로
우리를 이와 같이 목양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콤한 주님의 목양^^
수정처럼
2011-09-29 07:49:10   추천
베드로를 목양하신 그분의 달콤하고 애정어린 품으심으로..
속사람 안으로 강건케 되기를 원합니다..아멘!
브리스가7
2011-10-13 07:53:34   추천
주님의 목양이 베드로 형제님의 처음 사랑을 회복하셨군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만 따를 수 있도록...
주님 자신이 모든 것임을 계시하셨네요.~~
주님의 사랑이 오늘 우리를 강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