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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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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아직 복대를 하지않으면 허리에 힘이 잘 주어지지 않지
만 사역원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직장다니느라 한번도 가본적 없던 곳!
입구에서 부터 눈물이 흘렀습니다.
정통과 변절과 회복으로 시작된 주의 회복의 유일함을 들으
며 나의 귀가 얼마나 복되었는지...
해외 사역에 수고하시는 지체들을 보며 지난 나의 10년이 얼
마나 후회스러운 지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집회 내내 흐르는 눈물을 감당할 수없어 찬송도 부르기가 힘
들더군요.
이렇게 주님은 오시기 원하시는데 ..
환경과 실수와 미지근함도 다 주님의 주권아니냐며 방자히 말
하던 나를 용서하소서.
나의 오만함과 무지함과 교만함이 당신의 빛에 이제서야 조
금 보입니다.
혼인 잔치에 참석치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가 바깥 어두운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간다고 하셨죠.
지금 그것을 맛보았습니다.
가슴이 미어지고,가슴을 찢고 싶은 심정입니다.
주님의 권익과 주님의 마음은 나의 안중에 없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찢어짐이 없도록 주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집회 가운데 주신 느낌과 부담을 소멸치 않고 신성한 영역안
에 거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말씀으로 조성되겠습니다.
러시아로 가는 지체들을 축복하시며 각 나라에서 수고하시
는 지체들께 감사합니다.
지체들을 보며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자인지를 알았습니다.
지체들을 보며 무엇이 영광스러운 지를 보았습니다.
지체들을 보며 부끄러운 것이 어떠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지체들을 보며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지체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