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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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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을 제거하기까지 한 순간도 느슨해 질수 없게 만드시는 주님의 주권에 미소를 띄웠습니다. 주님은 기회를 잡아 이제껏 하시고 싶었던 모든 말씀을 쏟아 부어 주시려고 작정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렀다면 받아야지요.주님 받겠습니다.하니 성경의 한말씀 한말씀이 주의 음성이었습니다. 마태복음16장에 고난 받고 죽임당하실 것을 비로소 말씀하실 때에 주를 사랑한 베드로는 주여 그리마옵소서.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우린 모든 환경을 바라보며 그 일이 일어 나지 않기를..합니다. 또 일어 났다면 속히 지나가기를...하지요. 어려움에 처한 지체를 위해 기도하며 그 것을 풀어 주시기를 ,속히 회복되기를 ...합니다. 주님은 우리 속에 오시기 원하시는데 .... 주님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참 사람이셨습니다. 지나갈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나에게서 지나가게 해달라 하셨지요 그러나 나의 뜻대로 마시고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사랑합니다. 수술하기전 간호사가 사오라고 하던 몇가지 중에 70센티 호수가 하나 보였지만 그 것의 용도는 몰랐어요. 수술복을 갈아입고 누웠는데 의사가 그 호수를 삼키라고 하더군요.그리고는 그것을 코로 넣기 시작 하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며 주여 지나갈 수만 있다면 ..... 배안에 까지 호수가 들어오더니 다 넣었다고 하는데 그 고통은... 우리 형제님 아무말씀 못하시고 제 눈물만 닦아 주셨습니다. 수술방으로 들어가는 그길이 얼마나 길던지.... 주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그분 당신을 분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어떠한 지체가 고통 중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를 사람의 일로 보아서는 않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분배를 막는 것입니다. 다만 더 깊이 주의 음성에 귀기우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주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아야지요. 그 안에 주의 음성이 얼마나 달콤한지요.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누리거라.지켜보거라 내가 너를 어떻게 인도하는 지를.. 수술 마치고 퇴원해서 오늘 2주만에 만찬 집회에 우리 시누 ,시누부 와 함께 앉았습니다. 10년이 걸렸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이 큰 기쁨을 주시기 위해 과정을 나와 함께 가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저녁 시어머님 너무 좋으셔서 비빔국수 파티를 여셨습니다. 4가정이 모여 얼마나 아름다운지.. 물론 시누가정도 함께.. 제가 아프기 전 까지만 해도 저희 아가씨보고 교회가는 그날이 이혼 하는 날이라고 버럭 버럭 화를 내던 고모부!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기전에 주님은 저의 입을 사용하셨나 봅니다. 고모부 교회가요했다더군요.그때 우리고모부 처남댁만 나으면 교회가요하셨데요.주님은 그를 감동 시키셔야만 돌아 온다는 것을 아신거지요. 형제 자매님! 그래도 이 환경만큼은 하는 마음이 혹시 있으세요?그냥 주님께 맡겨버리고 누리세요.주님은 반드시 말씀으로 부활생명을 누리게 하시며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체험은 우리를 지탱해 주지 못합니다. 산 말씀만이 견고합니다. 어제 체험은 이미 지나간 것입니다. 저도 지금 주님의 음성을 사모합니다.맛나는 매일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