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될뻔 했던 독수리
내가 만든 이만나
포이멘 , 2011-05-11 , 조회수 (21406) , 추천 (1) , 스크랩 (1)





닭이 될뻔 했던 독수리



어느날 산에 올라갔던 농부가 바위절벽에서 독수리 알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독수리 알을 가지고 내려온 농부는 마침 닭장 안에서 알을 품고 있는 암닭에게 독수리 알도 함께 품게 했다.

어미 닭은 자신의 알과 함께 독수리 알을 함께 품었다.

얼마 후 병아리들이 깨어날 때 독수리도 알에서 깨어 났다.


새끼 독수리는 자연스럽게 닭장 안에서 병아리들과 함께 자라게 되었다.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 처럼 어미 닭을 졸졸 쫓아 다녔고, 꼬꼬꼬 울음 소리를 냈다.

부리로 땅을 헤치며, 곡식과 벌레를 쪼아 먹었다.

물을 마시고는 다른 병아리들 처럼 꼭 하늘을 쳐다 보기도 했다.


닭장 주변에 이상한 소리라도 나면 잽싸게 도망치는 병아리들을 따라

새끼 독수리도 꽁지가 빠져라 함께 도망을 쳤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시작 되었다.

시간 이 지나면서 독수리 새끼의 몸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것이다.

날갯죽지는 다른 병아리들하곤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넓고 크게 벌어졌다.

발톱도 훨씬 크게 자랐고 부리고 사뭇 날카롭고 길게 자랐다.

어디를 보아도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과는 달랐다.


그럴수록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 처럼 행동을 하려고 더욱 노력을 하였다.

새끼 독수리는 자기가 다른 병아리들과 모습이 다른 것이 부끄러웠다 .

겨드랑이에 돋은 깃털을 부리로 뽑아내며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병아리들과 같아 지려 했다.

그러나 새끼 독수리는 닭들 가운데 가장 못생기고 이상한 닭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닭장 안에 있던 독수리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웬 커다란 새 한마리가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었다.

늠름한 날개를 쭉 펴고 바람처럼 힘차게 하늘을 날고 있는 큰 새였다.

그 새가 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닭 독수리가 동료 닭에게 말하였다.

"저 분이 누구지? 정말 굉장하군.!나도 저렇게 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옆에 있던 닭은 세상 물정을 다 아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저 분은 새의 왕이신 독수리야. 우리와는 아주 다른 분이지~! 닭인 우린 절대로 날 수 없어!

우리가 누군지 잊지 말라구~~! 우린 닭이야!! 닭!"


결론1

닭장 안의 독수리는 동료 닭의 말에 고개만 끄덕일 뿐 자신이 독수리와 닮았다는 것도~

같은 새라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닭장 안의 닭독수리는 자신을 한 마리의 이상한 닭이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다가 죽고맙니다


결론2

새끼 독수리는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는 연습을 거듭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창공을 훨훨 날아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결론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나의 생각.......주변 닭의 말만을 듣고~ 자신의 한계만을 바라보고~

그냥 주저 앉았다면 닭독수리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닭인 줄 알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여러분도 지금 닭의 삶을 살고 있지는니 않은 지 한번 살펴 보십시요.

만약 그러하다면 여러분 내면에 숨어 있는 독수리의 본성을 꺼내 지금 부터라도 날개를 퍼덕거리십시요.

드넓고 푸른 창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요. 닭독수리 안에 독수리의 생명이 있었듯이~

사람의 존재 안에도 하나님의 본성과 생명이 있음을 ~

훈련하십시요. 사람의 생명으로가 아니라 그 영이신 하나님의 생명과 말씀으로 살아 가기를~

그러면 걸리는 것이 하나 없는 모든 것이 초월되는 창공을 비행 할 수 있을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요. 넘어지고 깨어지더라고~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생명을 믿고 의지해 나간다면 나약한 닭의 모습이 아니라 독수리처럼 날개치며 올라갈 날이 올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호랑이와 소의 사랑 이야기> 블로그에서 스크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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