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내가 만든 이만나
리치골드 , 2011-05-05 , 조회수 (9363) , 추천 (0) , 스크랩 (1)




가시나무새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


일생 동안 단 한 번 노래하는 그러나 그 노래가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생물의 노래보다도 아름다운 노래를 하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이 새는 둥우리를 떠나는 순간부터 가시나무를 찾아다니기 시작하며 그것을 발견하기까지는 결코 쉬지 않습니다. 드디어 가시나무를 찾아내면 그 거친 가지 사이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그중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다 자신의 몸을 찔러 박습니다. 그러고는 죽게 되는데 이때 아픔을 이겨내고 부르는 노래가 종달새나 나이팅게일의 지저귐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단 한 번 최상의 노래를 부르는 데 치루어지는 대가입니다. 그러나 이 때 온 세상이 이 노래를 듣기 위해 움직임을 멈추며, 하늘에서는 하나님께서 미소짓고 계십니다.
최고의 것은 온전히 내가 죽음으로써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임인화님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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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마음
2011-05-10 11:12:03   추천
갑자기 가시나무새가 존경스러워지네요^^
"희생"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면서~
땅에는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요?
혜택만 누리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자신을 돌이키며~
가장 불합리한 십자가에서 대속하는 죽음을 죽으신 주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