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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5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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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 창조되었습니다.(롬9:23)
그런데
이 그릇이 그릇이라는 사실을 모를 때..
자신에 대해 탄식합니다.
너무도 형편없고..
게으르고
너무도 쓸모 없는 것 같아서...
그러나
이런 탄식이나 후회는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왜냐구요??
창세기 4장의 마지막 절에 '에노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에노스란 의미는 '깨지기 쉬운 그릇'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깨지기 쉽고 늘 어리석고 쓸모없다는 인식을 갖는다면...
그때가 바로 우리의 구원자의 이름을 부를 때랍니다.
우리는 다만 그릇이기에..
그 그릇이 멋지고 아름답고 보석으로 되어있고 튼튼하여..
그릇자체로 가치가 있다면...
분명코 인간의 교만은 자신이 '그릇(담는 용기)'라는 사실을 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로...
우리는 다만 그분의 넘치는 긍휼을 담아 표현할 수있는 그릇으로 지어졌습니다.
그 그릇자체의 어떠함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그릇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면
이 그릇 안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지 아셔요???
이 보배를 질그릇에 담았으니...(고후4:7)
이 보배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우리의 모든 소망과 위로와 기쁨의 근원이며..
또 생명과 모든 것에 모든 것이 되시는
내 사랑
주 예수... 그 분의 얼굴
우리는 비록 가치없고 깨지기 쉬운 그릇이지만
그릇 탓하지 맙시다..
우리 안에 담겨진 보배이신 그분에 우리의 초점을 마추고 그분을 누리고 잠겨지고 적셔지어...
그 그릇이 보배화 되는 소망을 가졌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