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형제입니다.
나눔방
, 2003-08-03 , 조회수 (1330) , 추천 (0) , 스크랩 (0)
모태신앙이구요,
중2 청지기때 확신이 생겼으며,
지금도 주님을 사랑하는 지체입니다.

근데
이성, 게임 에 빠져 있는 제  자신이 싫군요
새벽을 좋아하고 아침부흥도 좋아하지만,
아침 9,10시에 일어나고 아침부흥도 끊긴지 오래입니다.
게으른 건 아주 좋지 않지만, 알지만,
저는 육체 뿐이네요

학교에선 공부도 제대로 되지가 않는군요...
공부를 하려하면 왜 이리 싫어지는지
중간고사때만 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기말고사 때,
공부의 의욕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뭐일까요

주님의 신선함과 아름다움을 알지만
육체를 따라다니네요

이제 2주동안의 방학은 끊나고, 3주의 보충수업이 시작됩니다.
왜 제게 의욕이 없으며, 제가 실망스러울까요?

전도도 한번 못해봤습니다.
라이프 스터디 1권16과까지 보았습니다만, 끊겼습니다.

바울 형제님께서
오호라 원하는 바 선을 행하지 아니하고, 원하지 않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하신 것 처럼, 저는 원하지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지를 강하게 하고, 이겨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젠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
자신을 포기하는 법은요?
주님께 자신을 포기하겠다고 수없이 말해보았지만, 저는 느낌이 없었어요

제발, 저는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