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의 의미
믿는이들
Hannah , 2009-03-13 , 조회수 (7169) , 추천 (0) , 스크랩 (0)

 

"아멘"의 의미
 

 

(고린도후서 1:18-20)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우리 곧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 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구원받고 거듭난 이후 우리는 집회에서나 형제자매들의 교통 중에서 종종 「아멘」이라고 자주 한다. 그러면「아멘」이란 무슨 의미가 있나? 「아멘」이란 명칭은 각종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즉, 「실제」, 「그렇다」 「확고하다」, 「견고하다」, 「신뢰할만하다」, 「그렇게 될지어다」등의 의미가 있다. 실상 우리가 「아멘」이라고 말하는 것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동일하다.

Ⅰ. 신실함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신 7:9).
윗 구절의 「신실하신 하나님은」은 히브리어 원어로 「아멘의 하나님」, 이란 뜻이다. 신실함이란 약속을 꼭 이룬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것은 그분의 하신 말씀, 약속에 신실하심을 말한다. 하나님은 아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그분의 모든 약속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아멘의 첫 번째 뜻은 신실함, 약속을 이행함이다.

Ⅱ. 순종

고린도후서 1장 19절에서 신실하신 하나님과 언제나 「예」하는 아들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아멘의 하나님)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예」하신다. 「예」는 순종과 긍정의 대답이다. 이것은 생명의 문제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생명이 아들에게 충만할 때 아들은 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어디로 인도하든지 언제나 순종하고 가실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계실 때 한번도 하나님께 대해 「아니오」하신 적이 없다.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순종의 아멘이었다. 마태복음 26장 39절에서 주님은 잡하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그때 주님은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결국 주님은 「아멘」함으로 십자가 위로 올라 가셨다. 이 순종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의 과정을 거쳐서 이제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 우리 안에 들어 온 결과 첫 번째 우리는 「예」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의 최초의 사람인 아담이 불순종으로 타락한 이후 오늘날 인류 안에는 불순종으로 타락된 사람과 거스림이 충만하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각국의 어린이들은 「예(Yes)」보다 「아니오(No)」를 더 먼저 배우고 즐겨 사용한다. 타락한 사람의 생명은 불순종과 거스림인 「아니오」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아니오(No)」하던 우리의 생명이 「예(Yes)」로 바뀌게 된다. 거듭난다는 것은 바로 순종의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옴을 말한다.

Ⅲ. 찬성(동의)

아버지의 신실하심과 아들의 순종이 모두 아멘일 뿐 아니라 그 영의 역사하심 또한 아멘이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 영의 역사로 인해 안으로부터 예수께 아멘 할 수 있다. 언제든지 성령이 역사할 때 「아멘」할 수 있지만 육신이 역사할 때는 「아니오」뿐이다.
시작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아들은 이 약속을 성취하시며, 이제 성령이 사람 속에서 이 약속을 간구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렇게 될찌어다(Let it be)』라고 말씀하신다. 이 「그렇게 될찌어다」가 바로 「아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구할 때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 안에서 성령의 느낌을 따라 성령과 연함됨으로 간구해야 한다. 그럴때 하나님은 찬성과 동의의 뜻으로 「그렇게 될찌어다」라고 말씀하신다.

Ⅳ.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이름

계시록 3장 14절에서는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주님은 교회에게 그분 자신을 아멘이라고 언급하신다. 「아멘」이 곧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의 입에서는 아멘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아멘」이 그리스도의 별명(또 하나의 이름)이 되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 주 예수여!』라고 이름을 부르는 것과 「아멘!」하는 것은 똑같은 것이다. 우리가 「아멘」할 때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아멘이 풍성할 때 사탄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Ⅴ.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음으로 주관적이고 실제적으로 적용함

우리가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말씀 안에서 약속의 모든 것을 주신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을 때나 메시지를 들을 때나 성도들간의 교통을 할 때에 「아멘」함으로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하심으로 모든 풍성을 우리에게 주신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함으로 모든 것을 받는다. 어떤 사람이 온-라인으로 돈을 송금하고자 할 때 은행에 가서 넣는다. 또한 그 돈을 찾고자 할 때도 은행에 가서 찾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은 다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함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말씀 안에 약속하신 모든 신령한 축복, 성도들 간의 모든 교통, 교회의 풍성들은 다 아멘할 때 우리의 것이 된다.

Ⅵ.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예」가 되신 그리스도에게 아멘함으로 우리들 모두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이 있게 된다. 또한 아멘함으로 하나님의 모든 실제가 우리 속에서 적용되고 실제적으로 표현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지금 하나님은 우리의 『아멘!』 소리를 듣기 원하신다. 우리의 입을 열어 「아멘!」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말씀하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