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 집」(요 14:2)이 하늘에 있는 저택인가?
새예루살렘
Hannah , 2009-03-10 , 조회수 (4595) , 추천 (0) , 스크랩 (0)

 

 

「내 아버지 집」(요 14:2)이 하늘에 있는 저택인가?

 

주님이 요한복음 14장 2절에서 「내 아버지 집」이라고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이 진리에는 완전히 누룩이 더해져왔다. 누룩이 더해진 후에 이 요점은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시켰다. 그들은 아버지의 집을 하늘에 있는 저택으로 해석한다. 이 구절에 있는 아버지의 집이 무엇인지를 보기 위하여 우리는 아버지의 집이 이미 언급된 요한복음 2장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 요한복음 2장 16절은,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 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말한다. 내 아버지의 집이라는 동일한 용어가 요한복음에 두 번 사용된다. 2장에서 첫번째로 언급된 것은 하늘에 있는 저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가리킨다. 주님은 계속해서 19절에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말씀하신다. 그 다음 21절은,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요한복음 2장으로부터 「내 아버지의 집」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전은 그리스도의 몸인 것을 볼 수 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22절). 우리는 19절을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부활 안에서 예수님은 모든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셨다. 베드로 전서 1장 3절은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 안에서 부활했음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사람이신 예수는 더 작은 성전으로서 죽임당하시고 헐어지셨지만 그분의 모든 믿는이들과 함께 보다 크고 비밀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 위하여 부활하였다. 이 비밀한 몸이 성전이며 이 성전은 「내 아버지 집」이다. 이것이 성경을 해석하는 바른 방법이다. 14장 2절에 있는 「내 아버지 집」은 같은 책 2장에 근거하여 「내 아버지의 집」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전이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출처: 신약의 결론 - 새예루살렘, 제1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