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스도의 죽음이 아닌 부활을 믿으라하나?
그리스도
Hannah , 2009-03-10 , 조회수 (3980) , 추천 (0) , 스크랩 (0)

 

왜 그리스도의 죽음이 아닌 부활을 믿으라하나?
 

구원이 그리스도의 죽음에 기초를 둔 것이라면 성경은 왜 그리스도의 죽음을 믿으라고만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을 것을 말하고 있는가?

사도들은 모두 『예수의 부활의 간증』(행 1:22)이었다. 사도행전에는 주 예수의 부활을 간증하는 말로 가득 차 있다. 죽음은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나 부활은 완성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주의 죽음을 언급할 때에는 언제나 주님의 부활을 언급하였다. 주님 자신은 제자들에게, 그분이 죽임을 당할 것이나 죽음 가운데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누차 말씀하셨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임을 언제나 말씀하셨다. 부활은 죽음의 끝마침이며 부활하려면 죽음이 있어야만 성취된다. 주 예수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분이 행하신 것이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는가? 우리가 어떻게 그분이 행하신 것이 하나님께 열납됨을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주 예수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범인이 징역살이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의 형기가 만기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그가 감옥으로부터 출옥할 때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부활은 죽음을 끝낸 것이다. 죽음이 없으면 부활이 없다. 부활이 있으면 죽음이 지나간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셔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되셨다』(행 17:31).주님은 우리로 그분의 부활을 믿도록 하셨다.

단지 주 예수의 죽으심만을 믿어서는 구원받을 수 없으며, 주 예수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음을 반드시 믿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로마서 10장 9절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한다.

부활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다. 『너희들이 생명의 주를 죽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죽은 자로부터 부활시키셨다』(행 3:15).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죽음이다. 주님이 만약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주님이 그들에 의해 죽임 당한 하나의 평범한 사람이라고 여길 것이다. 하나님은 주 예수를 죽음 가운데에서 부활시켜서 그들에게 『그분이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행 2:24)을 보이셨다. 하나님은 그분을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행 5:30-31).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행 10:42-43).

부활을 믿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만약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지 않았다면, 주 예수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것을 믿을 수 없다. 말로는 찬성하나 속으로는 반대하는 식으로 마음대로 말한다면 그것은 별개의 일이다. 진정으로 마음 속으로부터 믿을지라도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사람은 참으로 믿을 수 없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구원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사도들 또한 성령의 능력 아래에서 주 예수의 부활을 간증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믿는 …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행 4:31-33).

속죄의 사업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이뤄졌으며 우리의 구원의 근거는 그리스도의 죽음이나, 그러나 우리가 믿는 것은 단지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도 믿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