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도 침례를 받으실 필요가 있었나?
그리스도
Hannah , 2009-03-10 , 조회수 (3437) , 추천 (0) , 스크랩 (0)

 

 

예수님도 침례를 받으실 필요가 있었나? 
 

왜 주 예수님은 침례를 받았는가?



마가복음 1장 9절은 주 예수의 침례를 말한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주 예수님은 자원하여 침례를 받으셨다. 그분은 자원하여 장사되신 것이다.

왜 주 예수님은 침례를 받았는가? 어떤 의미에서 그분은 장사지낼 필요가 전혀 없었으며 특히 낡은 것이 전혀 없었지만, 주님은 사람이었으며 사람이신 그분은 옛 창조의 일부였다. 주 예수께서 옛 창조와 아무 관계가 없었다면 어떻게 그분이 옛 창조의 구원자가 되실 수 있었겠는가?

요한복음 1장 1절과 14절에 의하면 하나님이었던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육신」이라는 말은 성경에서 소극적인 용어이다. 하나님은 육신을 창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렇다면 어째서 요한복음은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는가? 요한복음 1장 14절은 분명히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고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말한다. 예수께서 나사렛으로부터 요한에게 오셨을 때 그분은 육신의 몸을 갖고 계셨다.

이 문제에 대해 바울은 매우 조심스러웠다. 로마서 8장 3절에서 그는 그리스도께서 죄의 육신의 모양 안에서 오셨다고 말한다. 타락한 사람은 죄의 육신이 되었다. 그러나 주 예수는 단지 죄의 육신의 모양만을 갖고 계셨다. 그분께는 죄가 없었다. 마치 광야에서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의 구속을 위해 들렸던 놋뱀이 단지 뱀의 모양과 형체만 가졌을 뿐 뱀의 본성은 없었던 것처럼 주 예수님에게는 죄의 육신의 모양만 있을 뿐 죄의 육신의 본성은 없었다.

주 예수께서 사람이 되셨을 무렵에 인류는 타락해 있었다. 그러나 주 예수 안에는 죄가 없었다. 비록 그분 안에 죄가 없었지만, 여전히 그분의 인성은 죄의 육신의 모양 안에 있었다.
한편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이것은 그분의 신격에 관한 문제이다. 다른 한편 그분은 인자이셨다. 이것은 그분의 인성에 대한 문제였다. 그분의 신격에 있어서 주 예수님은 침례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그분의 인성에 있어서, 즉 사람 가운데 있는 사람이심에 있어서 주님은 침례받을 필요가 있었다. 사람이신 주 예수님은 끝나고 장사될 필요가 있었다.

물론 성경은 주 예수께서 침례받을 때 회개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분은 회개와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회개하실 필요가 없었다. 주님께는 죄가 없었고 그분은 결코 죄를 범치 않으셨다. 그분께는 죄도 죄들도 없었기 때문에 그분은 회개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는 옛 창조와 관계 있는 인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분은 침례 받으실 필요가 있었다. 침례를 받으심으로 주님은 자원하여 자신을 제쳐놓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