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A. 「완전하고 정직한」 욥을 소모시키고, 완전함과 정직함이라는 최고 수준의 윤리적 달성을 벗기시기 위해 욥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완전하고 정직한」 욥을 소모시키고, 완전함과 정직함이라는 최고 수준의 그의 윤리적 달성들, 그의 성취를 벗기시려는 것이었다(욥 1:1).
B. 완전하고 정직한 천연적인 욥을 헐어버리시기 위해
하나님의 의도는 또한 완전하고 정직한 천연적인 욥을 헐어버리고 하나님의 본성과 속성들로 새로워진 욥을 건축하시려는 것이었다.
C. 욥을 생명나무의 노선에 두시기 위해
하나님의 의도는 욥을 선악의 지식 나무의 노선에 두시지 않고 생명나무의 노선에 두시려는 것이었다(창 2:9).
D. 욥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욥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인데(딤전 6:11, 딤후 3:17), 이는 곧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로 충만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표현이 되도록 하나님의 충만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사람은 욥의 천연적인 완전함, 천연적인 정직함, 천연적인 순전함 가운데 있는 높은 윤리적 표준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욥 2:3, 9上).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하나님으로 조성된 그러한 사람은 결코 어떤 어려움과 문제들로 인한 곤경에 빠져 그의 생일을 저주하거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신 후, 그분은 그를 두 나무―생명나무와 선악의 지식 나무―앞에 두셨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의 지식 나무를 먹지 말라고 명하셨는데, 이는 그가 그 나무를 먹으면 죽을 것이기 때문이었다(창 2:9, 16-17). 하나님은 아담이 생명나무를 먹기 원하셨다. 만일 아담이 생명나무를 먹었더라면, 이 나무는 그 안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자랐을 것이다. 그러나 아담은 대신 선악의 지식 나무를 먹었다. 그래서 이 나무는 아담 안으로 뿌려져 그 안에서 자랐으며, 그것은 아담의 모든 후손들 안에서 자라오고 있다. 욥의 시대에는 선악의 지식 나무가 단지 이천 살이었지만, 지금 그것은 육천 살이다. 오늘날 온 인류는 선악의 지식 나무에 따라 조성된 족속이다. 그 사회가 가진 윤리의 종류에 상관 없이, 모든 인간 사회에서는 선악의 지식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가 인류 가운데 자라고 있는 한, 어떤 평화도 없을 것이다.
거듭나기 전에 우리는 선악의 지식 나무의 노선 안에 있었다. 우리가 거듭났을 때,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생명나무로 우리 안에 심으셨다. 그러나 우리의 실지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선악의 지식 노선에 있는가, 생명나무의 노선에 있는가? 예를 들어, 결혼 생활에서 우리는 지식 나무의 노선에 있을 수 있으며, 배우자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이 나무를 자라게 할 뿐 아니라 또한 그것에 물을 주고 거름을 줄 수도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있는 바울의 말―『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을 기억해야 하며, 지식 나무로부터 생명나무로 돌이켜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살고 생명나무이신 그리스도를 자라게 할 것이다.
(출처: 욥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번)
하나님께서는 욥을 또 다른 영역으로 이끄시기를 갈망하심
욥은 그릇된 어떤 것을 건축하는 영역 안에 있었다. 그는 그의 완전함과 정직함과 순전함으로 자신을 건축하고 있었다. 그는 그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가 세운 것으로 인해 교만했고, 그것을 신뢰했으며, 그것으로 자신을 영화롭게 했다. 그것은 그의 전존재를 덮는 도포였으며, 그를 영화롭게 하는 면류관이었다.
사실 욥은 그릇되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원한 경륜 안에서 이러한 것들을 건축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오히려 그분은 이러한 것들을 좌절케 하는 것들로 여기시고 우리에게서 그것들을 벗겨내려고 조금씩조금씩 소모시키신다. 모든 것이 벗겨져 나갔을 때, 당신은 하나님을 볼 것이며, 그분은 당신이 그분을 영접하도록 이끄실 것이다. 그때 당신은 하나님의 본성과 생명과 요소와 본질과 심지어 그분의 존재를 소유할 것이다. 이것은 당신 안에서 신진대사적인 변화를 일으켜 당신을 현재의 인간적인 존재의 형체에서 또 다른 형체, 곧 신성한 존재의 형체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서, 당신은 하나님을 반사하는 사람, 즉 그분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분을 분배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것이 욥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요 또한 오늘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이다. 지금 당신과 하나님은 다른 두 영역에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당신의 현재의 영역에서 그분의 영역 안으로 옮겨 당신을 그분과 하나가 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분의 일부가 되게 하기를 원하신다. ...
옛창조의 영역과 새 창조의 영역
우리 모두는 오늘날 서로 다른 두 영역―옛창조의 영역과 새 창조의 영역―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옛창조의 영역은 천연적인 것에 속한 영역이며, 새 창조의 영역은 신성한 것에 속한 영역이다. 우리는 옛창조 안으로, 천연적인 영역 안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신성해지기를 원하신다. 이것을 위해, 우리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전이(轉移)가 필요하다. 우리는 아담으로부터 나와 그리스도 안으로 전이되어야 한다. 이 전이의 첫째 방면이 거듭남이다. 우리는 거듭나야 하고, 그 다음 새롭게 되어야 한다. 우리가 새롭게 될 때, 우리 존재의 어떤 부분들이 「벗겨질」 것이며, 우리로 변화되어 결국 하나님의 맏아들이신(롬 8:29)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새로운 요소로 대치될 것이다.
(출처: 욥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