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마귀를 만드셨는가?

문 : 마귀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므로 당시 그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를 멸하셨어야 했는데 어찌 영단번에 그를 처리하지 않으셨는지요? 그를 세상에 쫓아내어 사람을 유혹하게 하실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또 구원의 방법을 여러 번 준비하여 사람을 구원하셨는데 갖가지로 번거롭지 않습니까?

답: 하나님은 결코 마귀를 창조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은 아름다운 천사였습니다. 마귀는 사탄 자신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셨을 뿐 결코 죄인을 창조하시지 않으신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방법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비록 많은 생각이 있지만 그러나 다만 우둔함을 나타낼 뿐입니다. 이러한 일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나는 알 수 없다.』라는 한 마디의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신명기 29장 29절의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신명기 29장 29절은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라고 말한다.

출처: 웟치만니전집 제1집, 제7권 1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