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중...
나눔방
, 2003-06-26 , 조회수 (1331) , 추천 (0) , 스크랩 (0)
살다보면..
어떤 전환점들이 생깁니다.

이사를 한번해도 그것도 작은 전환점일수 있습니다.

결혼하기전엔...
직장도 여러번 바뀌었고(사실 제 원함이 아니였지만, 어째든)

결혼해서는
이사도 참 여러번도 다녔습니다.
지금 사는 집에 오기까지... 족히 18번을 될 겁니다.
사는 것이 싫증나서는 아니였지만... 어째든 남들은 한집에서 3-4세대를 이어사는 것에 비하면..  참 잦은 이사입니다.

이사는 작은 예에 불과 합니다.

그런 전환말고도 신앙 생활에 있어서...
늘 새로운 것
더 나은 주님을 찾느라 교파 생활 중에도 어지간이 돌아다녔고...(신학교도 쪼금 다녔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안식처요 저의 안식처인 참된 성경적인 교회를 만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교회 안에서 주님을 좇아오면서도...
이런 저런 전환점들 있었습니다.

처음 성경의 기록에 따른 참된 '교회'를 발견했을 때..
주님과 사랑만 나누길 원하다가.. 내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주권자가 주님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아버지의 마음의 갈망을 깨닫게 되었을 때..
주님의 참된 갈망이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내 자신의 육체와 자아가 무엇인지 보여주셨을 때..
몸의 생활과 몽을 위한 일에 대한 깨달음을 주셨을 때..

헌신의 영광스러움을 보았을 때...
이런 이유들이 주님 앞에서 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저는 요즘 또 다른 전환을 꿈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남아있으면 이것저것 고민 없이 그냥 편안하기는 한데..

뭔가
환경 안에서 밀어냄이 있어서...

또 어떤 전환점을 가져야하나??  이런 외적인 환경의 변화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어떻게 반응해야하는가?? 를 고민 쪼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