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측 총회장님께 보내는 (지방)교회 이단선언 철회 촉구
장로교
timothy , 2005-08-24 , 조회수 (3753) , 추천 (0) , 스크랩 (0)

발신인 : Daniel Towle 외 5 인 200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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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인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박정식 목사님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5 1백주년기념관 110-470

전화: 02-741-4350, 팩스: 02-766-2427

참 조 :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철 목사님


제 목 : (지방)교회 이단선언 철회 촉구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다음 문제를 처리하는 일에 있어 귀 교단의 이단결정에 피해를 입은 전세계 (지방)교회들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규호 전 총 회장님에게 3차에 걸쳐(1차 2000. 1. 30., 2차 4. 15. 3차 8.5) 귀 교단의 (지방)교회에 대한 이단선언의 철회, 교단 대표자와의 공개토론, 교단 내 전문 신학자들의 재 연구 중 실행 가능한 방안을 이행하실 것을 정중하게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귀 측은 우리의 이러한 합리적인 요청에 대해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오고 계십니다.


교계신문보도와 우리측의 조사에 의하면, (지방)교회측에 대한 귀 교단의 이단결정은 비록 통합 측 총회 이름으로 발표는 되었지만, 그 당시 통합 측 이단상담소장이었던 최삼경 목사의 개인적인 신앙기준과 그에 근거한 성급한 연구결과에 전적으로 의존한 것이었음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런데 약 3년에 걸친 우리측과 최삼경 목사와의 공개토론 결과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은 최 목사의 (지방)교회 연구자료가 부실했고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판정기준이 된 최삼경 목사의 신앙관에 정통 장로교 신학자들과도 다른 개인적인 이단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박정식 총회장님에게 두 가지를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이미 삼신론 이단자로 드러난 최삼경 목사와 귀 교단의 관계가 무엇인지를 밝혀 주실 것과, 둘째는 최 목사의 왜곡된 연구자료에 기초한 귀 교단의 (지방)교회 이단결정에 있어 과연 진리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를 선명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I. 최삼경 목사에 의해 제출된 (지방)교회 연구자료가 철회되어야 할 이유


첫째, 최삼경 목사의 삼위일체관은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삼신론 이단사상 입니다.


박 형룡 박사 등 장로교 내에서 정통신학자들로 평가받는 분들도 삼위일체론은 기독교 진리의 심장부에 해당되므로 만일 누가 삼위일체론에 문제가 있으면 자연히 그의 신학사상 전체에 문제가 있게 된다는 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박형룡, 신론 187쪽 참조).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의 정통교회를 대변하는 이단감별사로 자처하는 최 삼경 목사가 그 동안 다음과 같이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자신의 삼신론 이단사상'을 기준으로 이단을 판정해 왔다는 점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러한 최 목사의 이단적인 삼위일체관은 그의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등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 최삼경 목사는 우리측과의 공개토론내용을 지상중계 한 '교회와 신앙'(발행인: 최삼경) 97년 6월 호에서 '한 하나님 속에 두분 하나님이 들어 있다면 결국 서로 교제하고 대화할 필요가 없다....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면케 해 달라'고 기도 하셨다. 무슨 뜻인가? 한 인격 예수님 하나님 속에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도 들어 있다면... 결국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 속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말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양태론적인 삼위일체가 아니고 무엇인가?'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 인용문은 최삼경 목사가 삼신론 이단사상인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기 때문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마6:9)는 인정하지만 구별되나 분리되심 없이 '예수님 안에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요14:10)은 부인하며, 오히려 이런 성경적인 사실을 양태론으로 정죄하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최 목사의 삼신론 사상을 기준으로 본다면 지상에 계실 때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요14:11)고 하신 예수님 자신도 양태론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 자신도 양태론 이단으로 낙인찍는 최삼경 목사는 피할 수 없는 참람한 삼신론자 일수 밖에 없습니다. 공개토론에서 최 목사는 자신의 위 주장이 '한 인격 예수님 하나님 속에' 라는 전제를 두고 한 말이라고 변명했지만, 최 목사가 명확하게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가리켜 한 말이므로 그런 변명으로 자신의 이단적인 말을 결코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최삼경 목사는 또한 위 월간지에서 분리된 의미를 가지고 '하나님은 각각의 세 영들이다' 라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처럼 하나님을 각각의 세 영들로 말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도 아니고 정통 장로교 신학자들의 사상과도 다른 것입니다. 즉 존 칼빈은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영으로서 본질적으로 성부 및 성자와 다른 신일 수 없다.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 전적으로 계시고 아들이 아버지 안에 전적으로 계신다'(차영배, 삼위일체론, 229쪽)라고 말함으로 최 목사의 각각 분리된 세 하나님들(영들, 인격들) 이단사상을 배척합니다. 박형룡 박사도 위 책에서 '하나님의 영, 아들의 영이라는 어구들이 다 같이 '제 삼위'를 가리킨다'(229쪽)고 말함으로 삼위가 각각의 분리된 세 영들이라는 최 목사의 삼신론적인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정통 신학자들은 매우 신중하게 사용하는 '인격'이란 단어를 최삼경 목사는 각각 '자유와 책임을 가진 존재들'로 정의함으로 삼위 하나님이 마치 '사람이라는 한 본질을 가지면서 각각 자유와 책임을 가진 세 사람들(인격들)'처럼 분리된 분들로 보일 수도 있는 뒷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즉 인격에 대한 최 목사 식의 정의대로라면, 삼위 하나님은 '사람이라는 한 본질을 가지면서 각각 자유와 책임을 가진 세 명의 인격(사람)들' 같은 '세 하나님들'이란 말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구별은 되지만 결코 세 사람들처럼 셋으로 분리된 하나님들은 아닌 것입니다. 이종성 박사는 persona를 '인격'으로 번역하면 그 말의 본 뜻에서 너무나도 크게 벗어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이종성, 삼위일체론, 297쪽). 아우구스투스도 '아버지와 아들과 영을 사람이 한 인류에 속하면서 세 (명의) 개인들로 나눌 수 있는 것과 같은 식으로 나눌 수 없다'고 말함으로(이종성, 위 책, 269쪽) 최 삼경 목사의 '분리된 개체로서의 인격'개념에 쐐기를 박고 있는 것입니다. 최 삼경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은 한 인격으로 하늘에 계시고 아들 예수님은 또 다른 인격으로 이 땅에 계실 뿐이며, 이 두 인격이 본질은 같지만 아버지가 예수 안에 아들이 아버지 안에 계시는 것은 아니다 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요14:10-11, 20, 요1:18, 3:13)에 크게 위배되는 삼신론의 또 다른 유형일 뿐인 것입니다.


위와 같이 최삼경 목사가 어떤 부분에서는 정통삼위일체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삼신론자가 된 것은 위격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무지와 혼동에 기인한 것입니다. 즉 최 목사는 삼위의 본질의 동일성과 불가분 성만 알았지 요14:10이 말하는 각 위격(페르소나) 간의 상호내재를 모르고 오히려 이것을 '양태론 이단'이라고 정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과 정통신학자들은 이단적인 최 목사의 신론과 달리 삼위(아버지, 아들, 성령님)의 동 본질, 동 존재, 각기 완전, 동등성 뿐 아니라 '각 위격 간의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상호내재'를 믿고 가르치고 있습니다(이종성, 삼위일체론, 대한기독교출판사, 1995, 260-261쪽).


최삼경 목사는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이 전체 장로교단을 포함하여 소위 정통교회를 대표하는 '이단감별사'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는 위에서 보듯이 삼위일체관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무서운 삼신론 이단자일 뿐입니다. 만일 이런 사람이 참으로 한국장로교단을 대표한다면 우리는 한국장로교단 전체의 정통성에 강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둘째, 최삼경 목사는 (지방)교회 진리를 잘못 이해하고 비판했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최삼경 목사는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 신학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전 8권으로 되어 있는 신약의 결론(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믿는 이들I, II, 교회, 왕국, 새 예루살렘)"은 제쳐놓고 몇 권의 설교형식의 책자들만 훑어보고 "(지방)교회는 이단이다"는 어설픈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부실한 연구로 인해 최삼경 목사는 우리측이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을 말하되 피조물로서 경배의 대상이 되는 창조주 하나님의 신격에는 결코 참여하지 못한다'고 가르치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고 '신인합일주의'라고 성급하게 정죄 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측이 '사람의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가르침으로 결국 그리스도의 구속을 제한하니 이단'이라고 했다가 정작 공개토론에서는 '위트니스 리가 사람의 영이 타락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는 해프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위에서 본 것처럼 자신의 삼신론 이단사상으로 '삼위가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상호내재를 말하는 (지방)교회의 지극히 성경적인 삼위일체관'을 양태론이라고 정죄 했습니다.


이런 치명적인 실수들은 그의 (지방)교회 진리에 대한 충분치 못한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며 최 목사의 (지방)교회 연구자료가 믿을 수 없는 것임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셋째, 최삼경 목사는 이견이 허용되는 진리나 실행의 차이를 가지고도 이단 정죄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공개토론 끝 부분에서 자신의 '이분설'에 바탕을 둔 인간이해를 기준으로 (지방)교회의 '삼분설'을 무서운 이단이라고 정죄 했습니다(월간 교회와 신앙 98년 5월호). 그러나 이것은 이분설, 삼분설 등의 교리차이가 이단 정죄의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는 평소의 최 목사의 주장을 뒤짚는 말입니다. 그는 또한 장로, 목사제도, 총회, 노회 제도, 예배형식 등이 다른 것으로도 이단정죄 근거를 삼았습니다(교회와 신앙 1996년 12 월호). 그는 심지어 위트니스 리가 근본주의 성경교사들의 전통적인 성경해석을 따라 계시록 17장의 바벨론을 로마천주교로 해석하자, 정통교회를 바벨론 음녀라고 저주한다며 이를 근거로 위트니스 리의 교회론에 이단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의 이견들은 성도들의 핵심신앙을 구성하는 것들이 결코 아니며, 특히 위 교회 직제 부분은 개혁교회들의 고유한 실행일 뿐이므로 결코 절대적인 이단기준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위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최삼경 목사(통합측)의 (지방)교회에 대한 이단정죄는 최목사의 개인적인 신앙관, 사실왜곡으로 인한 오해, 허용 가능한 이견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부당한 결정은 즉각 철회되든지, 공개토론 또는 최 목사보다 학문적인 역량이 있는 신학자들의 심층연구를 통해 재검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미 명백하게 드러난 최삼경 목사의 이단성은 그가 현재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분과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바 한국교계의 전체의 유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냉정하게 검증되고 재평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II. 예장통합 교단과 최삼경 목사와의 관계에 대한 선명한 입장정리가 필요합니다.


한국교계를 염려하는 교계 중진인사들이 삼신론 이단자로 밝혀진 최삼경 목사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현재도 한기총의 이단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 삼경 목사에 대해 통합측 총회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계신지를 밝혀주시고 아울러 몇 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첫째, 최 삼경 목사의 분리된 세 하나님들 (이단) 사상처럼 지상사역시의 예수님 안에 아버지 하나님이 안 계셨습니까, 아니면 (성경의 가르침대로) 아버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고 동시에 지상 사역시 예수님 안에도 계셨습니까(마6:9, 요14:10)?


둘째, 성경과 정통교부들 주장처럼 삼위일체 하나님이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습니까 아니면 최 삼경 목사의 '분리된 세 영들' 주장처럼 삼위는 구별될 뿐 아니라 분리되기도 합니까?


셋째, 끝에 첨부된 2000년 6월 5일자 한국교회보수협의회(대표: 김만규 목사님) 명의의 최삼경 목사의 이단성 여부 확인에 관한 공개질의와 1997년 9월에 제기된 개신교문제연구소(소장: 이흥선 목사님)의 최삼경 목사 신론의 이단성에 대한 공개질의에 대한 귀 교단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넷째, 최 삼경 목사는 자신의 삼신론 이단사상을 기준으로 성경적인 (지방)교회 삼위일체론을 양태론으로 잘못 비판했음이 공개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귀 교단이 (지방)교회에 대한 이단결정을 철회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귀 교단이 최 목사의 삼신론 이단사상을 지지하기 때문입니까?


다섯째, 최삼경 목사가 삼신론 이단자로 밝혀진 현 시점에서 장로교 통합교단과 최 목사와는 어떤 관계이며 통합측 목사인 최삼경 목사의 이단판정 기준은 곧 통합측 총회의 이단 판정기준 인지도 밝혀 주십시오.


III. 최삼경 목사의 부실한 연구에 따른 (지방)교회에 대한 성급한 이단결정은 철회 또는 보완되어야 합니다.


교계 신문중 하나인 교회연합신문(1998년 9월 20일자)은 (지방)교회측과 최삼경 목사와의 공개토론 내용을 지켜본 통합측 북노회(노회장: 윤두호 목사)가 노회 결의를 거쳐 최삼경 목사의 삼위일체론에 이단성이 있는지 여부, 최 삼경 목사의 신학 성향이 무엇인지, 최목사가 발행인으로 있는 '교회와 신앙'지가 교단과 어떤 관계인지를 밝혀 달라는 질의서를 총회에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위 기사는 통합 측 총회임원회가 서울 북 노회의 질의서가 총회에 제출되면 그 동안 최 목사가 중심이 되어 총회에서 결의한 여러 가지 사이비이단 문건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금번 총회에서 최 목사가 사임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질의서를 노회로 반려키로 양해가 되었다고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독신문 1998년 12월 16일자는 '통합 사이비 이단 대책 위원회 조직개선'이라는 제목아래 통합 총회 임원회가 서울 북노회가 제기한 문제와 윤석전 목사 문제 등과 관련 11월 26일 사이비 이단 대책위원회 위원 15명 중 4명을 제외하고 최삼경 목사를 포함한 11명에 대한 대폭적인 교체를 단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3년에 걸친 우리측과 최삼경 목사와의 공개토론 내용, 몇 개 단체의 최삼경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문제제기, 통합총회의 최삼경 목사에 대한 인사조치 등은 그가 연구하고 총회에 제출한 '(지방)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우리측은 위 사실들을 근거로 다음 사항들을 조속히 이행하여 주실 것을 귀 교단에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첫째, 최삼경 목사의 잘못된 연구에 기초한 (지방)교회에 대한 제 77차 총회의 이단결정을 즉각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만일 위 결정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공식적인 교단대표를 선임하여 쟁점이 되는 사항들에 대해 신문이나 월간지 등을 통하여 공개적으로 진리토론 할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만일 귀 측이 전문적인 신학자들에 의뢰하여 최삼경 목사의 (지방)교회에 대한 연구를 보완하기로 결의하시면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우리측의 요구사항들에 대해 귀 교단의 원칙적인 입장을 6월 30일까지 팩스로 보내주시고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식 총회장님과 귀 교단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첨부: 1. 전 총회 장에게 보낸 공개서한 3부

2. 최삼경 목사와의 공개토론 자료집 '누가 이단인가' 1권

3. 공개질의서 사본 2부, 최삼경 목사 이단성 지적 신문기사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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