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교회론에 문제가 있다고요?
구원
timothy , 2005-08-24 , 조회수 (3537) , 추천 (0) , 스크랩 (0)

죄송한 말이지만, 저는 '삼위일체(삼일) 상호간의 상호내재' 사실과 이러한 '하나님과 믿는 이들 상호간의 상호내재'의 성경적 사실에 대한 무지와 왜곡을 장로교단을 포함한 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의 치명적인 교리적 결함으로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은 요 14장 20절이 말하는 '그 날에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는 말씀에서 '그 날'을 미래 일로 해석함으로 현재 이 말씀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을 원천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일 4장 15절은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고 말함으로 위 말씀이 "현재"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는 것임을 강력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고전 6장 17절은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경배할 수는 있어도 어떻게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되느냐고 따지는 분들은 결국 위 말씀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성경은 우리가 '아버지 안에 거할 수 있다'고까지 말합니다(요일2:24). 아버지 하나님을 저 먼 하늘에만 계신 분으로 착각하는 분들에겐 이 말씀을 체험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승천하신 예수님이 저 하늘 보좌에만 앉아 계신다고 이단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주님이 그분과 상호 내재하는 제자들을 핍박하는 사울을 향하여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Saul, why persecutest thou "me")고 하신 말씀을 제대로 알 길이 없습니다(행9:4). 사울이 하늘로 올라가서 예수님을 발로 차기라도 했을리는 만무하고...


이런 분들에겐 로마서 12장, 고전 12장이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묘사들이 '성경적인 실제'가 아닌 '비유'로 보일 뿐입니다.


이처럼 성경이 밝히 계시하고 있는 '삼위일체의 상호내재' '삼일 하나님과 믿는 이들의 상호내재'를 모르거나 부인하면, 삼위일체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등 총체적인 교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종교개혁 정신은 '오직 성경'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성경과 모순되거나 성경적 사실을 부정하는 모든 신학과 가르침은 단호히 거절되고 폐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단적인 기준을 가지고 지극히 성경적인 (지방)교회의 구원론 교회론에 문제가 있으니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난장이 나라에서는 정상인이 병0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수가 아닌 성경말씀만이 신앙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