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알고 말합시다.
신화
timothy , 2005-08-24 , 조회수 (3346) , 추천 (0) , 스크랩 (0)

성경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라면, "하나님이 사람되신 것은, 사람으로 하나님 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이 말은 초대 교회 때의 정통 교부중 하나인 아타나시우스가 한 말입니다. 그 당시의 성도들에겐 이런 말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선언이었으나 천년동안의 중세 암흑기를 거치고, 종교개혁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가려져 있다가 주의 회복을 통하여 최근에 빛을 보게된 진리입니다.


아타나시우스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리우스 이단을 물리치고 정통신앙을 지킨 신실한 신학자입니다. 장로교인 등 개혁신학을 하신 분은 그가 초안한 '니케아 신조'는 잘 알지 모르지만 '아타나시우스'라는 사람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그가 한 위와 같은 말도 생소할 것입니다. 참고자료로 권위 있는 교회역사서인 'Introduction to The History of Christianity'(Dr. Tim Dowley외, Fortress Press, 1995) 145쪽에 소개된 'Athanasius'관련 글 중 일부를 원문 그대로 소개합니다.


Athanasius(about 300-73)is one of the giants of Christian history because of his parts in defining the doctrine of the Trinity in the Arian struggles. As a deacon of the church of the Alexandria, Athanasius accompanied with his bishop, Alexander, to the Councel of Nicaea in 325. He succeeded Alexander as bishop in 328. ...


On the Incarnation,(335-37) sets out Athanasius's basic theological viewpoint. Christ'was made human that we might be made divine'. This concern with salvation motivated Athanasius as he argued against Arius and his followers.


The Arians said that Christ was a created being made by God before time. Athanasius argued that if Christ was less than God then he could not be our saviour. Only God could restore the human race to communion with Himself. For this reason he defended Nicaea's definition of Christ as of the same substance with God, and Nicaea's rejection of Arianism. ... Athanasius stood like a rock in defence of the creed adopted at Nicaea...


"신격에서는 아닌"의 의미


우리는 로마서 5장 10절 하반 절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구원의 역사(거듭남, 거룩케 됨, 새롭게 됨, 변화 됨, 형상을 본받음, 영화롭게 됨)를 통해 성도들이 생명과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이 되지만, "신격에서는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신격" 이라는 말이 성경에 어디 나오며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를 알고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말이 일반 사람들에겐 충격적으로 들릴 수 있으며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진리를 제시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1. 성경구절 - 골 2:9

스트롱 성구사전에 의하면, 신약성경에서 '신격'을 의미하는 헬라어 '데오테스는 골로새서 2장 9절에서 단 한 번 쓰였습니다. 주의할 것은 신약성경이 헬라어에서 영어로 또는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이 단어가 부정확하게 번역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신격을 의미하는 단어인 '데오테스'와 '신성'을 의미하는 '데이오테스'를 같은 것으로 혼동한 것입니다. 헬라어로 된 성경용어는 각각 고유번호가 있는데 골로새서 2:9의 신격인 '데오테스'(theotees)은 2320번인 반면, 롬 1:20에서 쓰인 신성인 '데이오테스'(thiotees)는 고유번호가 2305번으로 두 단어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회복역 롬 1:20 각주1 참조). 그런데 개역 성경은 둘 다 '신성'으로, 영어 킹 제임스 성경은 둘 다 'Godhead'로 오역했습니다.


그러나 존더반 출판사의 확대역 신약은 원문대로 롬 1:20의 신성은 divinity, 골 2:9 신격은 Godhead로 구분했고, 다비 역도 마찬가지로 신성은 divinity, 신격은 Godhead로 제대로 구분하여 번역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비역은 롬 1;20의 divinity에 대해 'what is characteristic of God, not Godhead'라는 각주를 달 아 두 단어를 분명하게 구별했습니다. 회복 역은 전자는 divine characteristics로, 후자는 the Godhead로 원문대로 잘 번역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배경을 알고 성경을 제대로 제시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의미

골로새서 2장 9절의 "신격"(diety, Godhead)-신격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은 삼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경배받는 대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아버지, 아들, 성령님만이 가지시는 '경배의 대상이 되는 창조주의 고유권한'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신격은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인 예수님을 통해서만 표현됩니다. 그러므로 "신격에서는 아니다"는 뜻은 우리는 결코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도행전에 있는 베드로, 바울과 바나바의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행 10:25-26, 14:13-15).


그러나 성경은 피조물인 사람도 하나님의 신성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벧후 1:4, 엡 1:5, 5:8). 또한 성경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그 몸의 지체들이 동일한 '하나님-사람들'임을 여러 곳에서 계시하고 있습니다(요 15장, 롬 12장, 엡 4장).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