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원세호님의 (지방)교회 <기독론> 비판에 대한 재반박(下)
원세호님
timothy , 2005-08-24 , 조회수 (3492) , 추천 (0) , 스크랩 (0)

 

6. 원세호 님의 (지방)교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양태론적 주장>비판에 대한 재반박


앞에서도 여러 번 지적했듯이 원세호 님의 비판은 체계가 없다. 같은 내용이 계속 중복된다. 어떤 특정 제목을 달아 반박하지만 정작 내용은 그 제목과 상관없는 것도 많다. 이번 항목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일단 독자들의 비교 분별을 위해 원세호 님의 각 비판 항목들을 열거하고, 그에 대한 반박 글을 차례로 쓰도록 하겠다. 이런 과정에서 내용이 유사하면 한 데 묶을 것임을 미리 말해둔다. 이번에는 원세호 님의 글을 먼저 소개하겠다. 그리고 위트니스 리의 글은 필요하면 반박 글에서 필요부분만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원세호 님 비판: ① '이제 예수는 영이시다 그는 공기와 같은 신선한 분이시다. 우리는 오, 주여, 또는 아멘 할렐루야를 외칠 때 모든 풍성을 공급하는 생명 주는 호흡으로 받아들게 된다'라고 '워치만 니'는 주장했다. 이 주장은... 이전에 이미 인간의 영 안에 들어와 모든 것이 되었다고 하였으면서 오 주여 할 때 받아들인다 함은 전후가 모순인 주장이다. 또한 위의 주장은 성경 근거가 없는 거짓된 주장이다.>


** 반박: 위트니스 리는 <① "우리가 그를 믿을 때 그는 영으로서 우리의 가장 깊은 곳인 영 안에서 들어와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이 되셨다... 우리가 오 주여, 또는 아멘 또는 할렐루야하고 외칠 때 우리는 그를 모든 풍성을 공급하는 생명 주는 호흡으로 받아들이게 된다">(22(정상적인 교회 생활). p. 33, 하 4-1)고 한다.


이에 대한 원세호 님의 비판 요지는 '주님이 이미 우리 영 안에 계신다고 하면서 오 주여 할 때 뭘 또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온다고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이 우리의 깊은 속에 있는 영 안에 생명으로 영접되신 후, <영으로부터 혼으로, 다시 혼으로부터 몸으로 자라가시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주님을 영접할 때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씨'(요일3:9)로서 영 안에 들어와 우리의 영과 연합되신다(고전6:17). 그 다음엔 우리의 믿음의 동역을 통해 우리의 영으로부터 혼을 포함한 마음(heart)으로 그분의 거처를 확대하신다(엡3:17, 갈4:19). 이런 생명의 자람의 결과, 우리는 우리의 영과 혼은 물론 우리의 몸까지 그분의 영광으로 흠뻑 적셔지게 될 것이다(빌3:21, 히2:10). 이것이 신약성경이 계시하는 믿는 이들의 생명성숙의 과정이요(막4:26-29), 구원의 과정이다(롬5:10, 요3:6, 벧전1:9원문, 롬12:2, 롬8:23, 빌2:12, 롬13:11, 히2:10).


하나님 스스로는 더 이상의 자람이 필요 없는 완전한 분이시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이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생명으로 주시고 더욱 풍성하게 주신다고 말한다(요10:10하). 그렇다면 이토록 계속 더해지는 생명의 증가가 우리 안에서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느냐 하는 문제이다. 엡1:23, 막4:26-29, 고전3:6-7, 엡2:21(원문은 동사가 '아욱사노'(837)로서 '자란다'(grow)임), 롬8:10, 6, 11, 벧전2:5 등은 <생명의 자람>이 <사람의 영 안에서 혼으로 그리고 다시 혼으로부터 몸으로> 이어짐을 말해준다.


원세호 님은 무엇보다도 성경이 말하는 <생명>(조에) 자체에 대한 깊은 인식이 먼저 필요한 것 같다. 한국복음서원 발간 <생명의 인식> <생명의 체험>등의 생명 관련 책자에 대한 일독을 권하고 싶다(http://www.gospelbook.com/frame.asp). 또한 다음과 같은 자료들도 참고하기 바란다(http://www.hightruth.or.kr/frame03/con_055.html), (The Experience of Christ as Life for the Building Up of the Church).


2) <원세호 님의 비판: ② '그 분은 십자가로 가셨고 거기서 죽으셨다. 그 분은 '부활 안으로' 들어가셨다 라고 주장하는 지방파의 주장은 잘못되었다. 예수님은 부활 안으로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죽음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 부활을 하신 것이지 부활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거짓 말이다. ...성경 어느 곳에도 부활 안(헨)에는 없는 주장이다. 부활 안에 들어갔다는 말은 거짓 말이며...특히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 주는 영으로 사신 하나님이라 주장하므로 예수 = 생명 주는 재림하신 하나님(성령)이 되는 것이다.>


** 반박: 이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뿐 아니라(롬1:4), <부활 자체>이심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비판이다. 주님은 <나는 부활이요(I am the resurrection)>라고 하셨다(요11:25). 주님 자신이 부활이시다. 더 나아가 성경은 주님이 부활하실 때 허물로 죽은 우리도 함께 죽음에서 일으켜져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말한다(엡2:5-6).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부활>은 다만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나셨다는 <역사적인 사건>만이 아니다. 이에 더하여 부활은 <인격>이시고 더 나아가 <우리도 포함된 하나의 영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요14:19-20은 부활이 하나의 영역임을 말해 준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썩어질 <예수님의 인성>이 하나님의 신성한 능력으로 인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부활 (영역)안으로 들어갔다고 표현해도 큰 잘못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활 영역> 안으로 들어가는 체험은 주님의 인성 뿐아니라 심지어 오늘날 우리도 맛 볼 수 있다. 원세호 님과 독자들은 빌3:10, 고전15:31, 롬8:6을 함께 두고 잘 묵상해 보기 바란다. 원세호 님은 주 예수님이 부활 후 생명주는 영으로 우리 안에 오신 것을 가리켜 '재림' 운운함으로 독자들을 주님의 다시 오심인 재림(행1:11)과 혼동시키지 말기 바란다. 이것은 핵심에서 벗어난 비판이다. 물론 (지방)교회측 가르침도 아니다.


3) <원세호 님의 비판: ③ 요한복음20:22절을 '거룩한 공기를 받으라'고 주장하며, 기독교 성경은 "...숨을 내 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되어 있는데, 거룩한 공기를 받으라'라는 식으로 둘 다 맞는다고 거짓을 말한다. 성령은 신격을 말하고 공기는 자연 현상물이 아닌가?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무형의 피조물에 비하시키는 해석은 신성 모독한 적용으로 아주 잘못 되었다.>


** 반박: 먼저 이에 대한 위트니스 리의 본문을 소개하고 반박해 보겠다.


<위트니스 리의 주장: ③ "요한복음 20장 22절에는「거룩한 공기를 받으라」고 쓰여있다. 이 헬라어 단어 뉴마는 영이나 호흡으로 번역할 수 있다. 거룩한 영을 받아라 혹은 거룩한 호흡을 받으라고 말하는 것은 둘 다 맞는 말이다. 오늘날 그 영은 우리의 호흡이다. 이 호흡은 예수이시며 성육신 된 말씀으로 십자가로 가시고 부활 안에 들어가시고 하늘에 승천하신 분이다. 그 후 그 분은 생명 주는 영으로서 우리에게 되돌아 오셨다"(28.(생명의 메시지) p. 27, 하 1-5줄).>


무엇보다도 원세호 님은 자신의 말을 임의로 첨가하여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는 일을 삼가기 바란다. 위트니스 리는 "...거룩한 영'(성령)을 받으라 혹은 거룩한 [호흡]을 받으라...는 둘 다 맞는다" 고 하고 있다. 그런데 원세호 님은 이것을 "...거룩한 [공기]를 받으라 ...는 둘 다 맞는다"라고 함으로 <호흡>을 <공기>로 임의로 고쳐서 인용하고 있다. 또한 요20:22의 본문이 '거룩한 공기를 받으라' 라고 쓰여 있다는 대목도 위트니스 리가 그 단어원문이 (프)뉴마 임을 알고 있고 이 단어가 '영' 또는 '호흡'으로 번역될 수 있다고 했음으로 크게 문제 삼을 일도 아니다. 결정적인 것은 회복 역 성경은 위 요20:22 을 '...He breathed into them and said to them, Receive the Holy Spirit'로 잘 번역하고 있다는 점이다(회복역 본문). 그러므로 충분한 연구도 없이 단어 표현 하나를 붙들고 신성모독 운운하며 과장되게 반응하지 말기 바란다.


4) <원세호 님의 비판: ④ 그 분은 보혜사로서 돌아와 그들 안에 계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셨다는 지방파의 주장에서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보혜사로 오신 것은 성령으로 오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보혜사 성령인 것이다. 성경 요한복음 14:16은 또 다른 보혜사라 하여 예수님과 종류가 다른 존재를 의미하며 예수 자신을 의미하지 않는다.> <(22) 예수는 부활 안에서 또 다른 보혜사가 되셨다는 주장이다. ...육신으로 보혜사였던 그리스도께서 또 다른 보혜사가 되셨다는 주장은 육신의 보혜사 예수 =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 되신다. 큰 잘못이다. 그 이유는 요14:16의 또 '다른'이란 은 ... 종류의 차이에 다른, 같은 것이 아닌 다른 이란 뜻이다....그러나 잘못된 것은 예수 보혜사=성령 다른 보혜사이므로 거짓된 주장이 된다.>


** 반박: 우선 위트니스 리 본문을 인용하고 뒤에서 반박하겠다.


<위트니스 리: ④ "그 분은 보혜사로서 돌아와 그들 안에 계시겠다는 그 분의 약속을 성취 하셨다"(28.(생명의 메시지). 121 , 하 1).> <(22) "그 분은 육신 안에서 보혜사 이셨지만 부활 안에서 그 영이 되셔서 또 다른 보혜사가 되셨다. 이 영이 실제의 영이신데 그리스도의 실제이다. 그 분이 실제의 그리스도, 실제의 예수다"(11.(그영) p. 21, 16-19).>


우선 위 원세호 님의 <보혜사 예수=또 다른 보혜사 성령> 이란 말만 들으면 양태론 주장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구별된 삼위가 상호내재 하시는 한 분 하나님>이란 본질적인 하나님의 존재형태를 전제로 읽고 이해해야 한다. 즉 <보혜사 예수>라고 할 때 그 안에 구별된 삼위가 다 계신 '예수'이며,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고 할 때도 그 안에 구별된 삼위(아버지, 아들, 성령)가 다 계신 '성령'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용 원문 전후문맥에서 보면 위트니스 리는 위 요14:16-17, 15:26, 16:13, 15 본문을 말하면서 아울러 삼위일체 진리를 상세하게 다뤄주고 있음을 원세호 님도 인정할 것이다(그영, 18-22쪽). 그럼에도 이처럼 특정 문장만 떼어내서 비판하면 무슨 큰 문제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보혜사>와 <또 다른 보혜사>를 언급하는 요한 복음 14장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말씀이다.


즉 요14:16은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고 말한다. 17절은 이어서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신다'고 하고 바로 이어서 18절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했다. 그 다음 19절은 '조금 있으면..너희는 나를 보리니..이는 내가 살았고'라고 한다. 이어서 20절은 아버지, 아들, 우리가 서로 안에 거하는 상호내재를 말하고, 23절은 아버지와 아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 오셔서 거처를 정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다. 그 이후에도 28절은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라고 말함으로 전체 문맥은 보혜사로서 현재 말씀하시는 주 예수님이 곧 다시 오셔서 우리 안에 거처를 정하시겠다는 것이다.


만일 이 다시 오심을 주님의 재림으로 해석하면 그 사람은 지금 생명 되신 주 예수님이 아직 안 계신 고아요 생명 되신 아들 하나님이 그 안에 아직은 없게 된다(요일5:11). 더구나 성령님 안에 예수님은 안 계신다고 원세호 님처럼 삼위를 분리시켜 믿으면 더욱 그렇다.


따라서 <보혜사> 또 <다른 보혜사>는 고전15:45의 <마지막 아담>과 <생명주는 영>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위트니스 리처럼 이해하는 것이 더 본문 문맥에 합당하다. 이 주제는 '지금 주는 영이시니' 라는 고후 3:17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회복역 각주).


5) <원세호 님의 비판: ⑤ 예수님은 하나님, 구속자, 구원자, 주, 주인, 아버지이시고, 주는 영이시다 라고 주장하면 예수=하나님=아버지=영이 된다.> <⑥ '만유를 포함한 성령인 그 분 자신을 마시도록 하신다' 라고 지방파가 주장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성령이라 거짓을 증거하는 것이다.> <⑦ '공기 같은 영이신 그리스도가 믿는 이들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 라고 지방파가 주장한다. 그러나 거듭나게 하는 역사는 성령님의 역사임은 요3:3-6절이 그 증거인 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듭나게 한다니 예수 그리스도=성령 (그 영, 하나님)이 되니 거짓이다.>


** 반박: 이 부분도 <위트니스 리의 본문>을 우선 인용하고 반박해 보겠다.


<위트니스 리 주장: ⑤ "그 분은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구속자, 우리의 구원자, 우리의 주, 우리의 주인,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그 분은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이시다"(28.(생명의 메시지) p. 133, 하 1-3).> <⑥ "모든 믿는 이들은 공기 같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음.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이들이 공기 같은 그리스도이신 그 분 자신 안에서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아 만유를 포함한 성령인 그 분 자신을 마시도록 하신다. 이렇게 하여 그 분은 그들의 생명 공급이 되시며 그들은 그들의 생명 분배를 누린다(고전12:13)"(31 (하나님의 경륜과 분배하심). p. 87, 4-7줄).> <⑦ "공기 같은 영이신 그리스도가 믿는 이들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맏아들과 생명 주는 영이 되어 우주적인 하나의 큰 출산 안에서 그들을 그 분과 함께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로 만드실..."(39.(그 책임을 이행하는가?) p. 26, 3-5).>


우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님이 <우리의 구속자, 우리의 구원자, 우리의 주, 우리의 주인> 이라는 말은 문제가 없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다>라는 표현은 이사야 9:6의 '한 아들...영존하시는 아버지라' 본문 그대로이다. <그 분은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이시다>라는 표현도 고전 15:45의 '마지막 아담은 생명주는 영이 되었나니' 와 고후3:17의 '주는 영이시니'라는 성경 본문에 근거한 표현이다. 그럼에도 원세호 님이 이 사실을 부인하면 자신이 바로 성경을 부인하는 장본인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믿는 이들을 거듭나게 하는 분은 성령이지 주 예수님이 아니라는 원세호 님의 주장도 비성경적이다. 원세호 님이 거듭남의 근거구절로 인용한 요3:3-6 본문은 'Holy Spirit'(성령)이 아닌 'The Spirit'(그영)이다. 여기서 '그 영'은 원세호 님의 오해처럼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은 제외된 제 3격 성령만이 아니다. 오히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구별되시게 상호 내재하시는 분으로서 인간이 되셨다가 죽고 부활하심으로 생명 주는 영이 되신 바로 그분을 말하는 것이다(고전15:45). 거듭남은 생명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영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 영과 한 영으로 연합되신 것이다(고전6:17). 그렇다면 어떻게 아들 하나님을 제외시키고 성령의 역사만으로 거듭남을 말할 수 있는가?


원세호 님은 '거듭남' 같은 가장 기본적인 진리인식 조차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거듭남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기 원하는 독자들은 http://www.regenerated.or.kr/life/index.html 를 참조해 보기 바란다.


6) <원세호 님의 비판: ⑧ '양자강 물에 목욕하고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이 우리는 영을 감싸고 영은 우리를 감싼다'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그 이유는 예수는 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성도가 몸에 거할 때는 그리스도와 '따로' 거한다고 성경이 증거 하므로 양자강 물 마시듯 한다는 것은 거짓 주장이 된다(고후5:6).>


** 반박: 원세호 님은 국어문법중 하나인 '직유법'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것은 A와 B가 특징적으로 유사성이 있다는 것이지, A=B 라는 말이 아니다. <마치..와 같다>고 했지 <예수님은 곧 양자강 물 아니면 차 물이다> 라고 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성경 어디에 그리스도와 성도가 몸 안에 거할 때 '따로' 거한다고 되어 있는가? 원세호 님이 인용한 고후 5:6에서 바울이 말한 '몸'은 그의 육신의 몸을 가리키는 것이며 에베소서 1:23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비밀한 몸 곧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고후 5:1에서 자신의 몸을 무너질 '땅에 있는 장막 집'이라고 한 것과 함께 놓고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우리의 육신의 몸은 무너질 수 있으되 부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은 누구도 무너뜨릴 수도 없고 이길 수도 없음을 원세호 님은 알기 바란다(마16:18). 원세호 님은 교회론을 말 할 때도 <건물교회>라는 표현을 쓰더니, 이제는 무너질 장막에 불과한 바울의 육신의 몸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오해하고 있다. 이것은 원세호 님의 교회론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성경이 계시하는 그리스도의 몸과 그 안에서의 주님과 성도들의 관계는 원세호 님의 오해처럼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상호내재 방식'이다. 아직은 우리의 온 존재가 이런 실제 안에 있지는 않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의 거듭난 영은 주님과 상호내재의 실제 안에 있다. 이에 대해서 요14:20, 고전6:17 본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7) <원세호 님의 비판: ⑨ 영이신 그리스도 그 분은 7배나 강화된 영 성령이 되셨다함은 그리스도 영 = 성령이라는 주장으로 크게 잘못 되었다.>


** 반박: 원세호 님은 영 이야기만 나오면 무조건 그것이 성령만을 가리킨다고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만일 고전15:45 의 '생명 주는 영'을 아들과 아버지는 제외된 제 3격 성령이라고 <원세호님 식>대로 이해한다면 큰 문제가 생긴다. 즉 마지막 아담(2격) =성령(3격)이 되어 삼위 양식론이 되고 만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는 '그 영'을 삼신론적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구원의 경륜을 위해 역사하시는 아버지, 아들, 성령>은 한 위격을 따로 언급할 때에도 각기 다른 두 위격이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방식으로 상호 내재하시는 온전한 하나님이시다. 원세호 님은 이 말 뜻이 무엇인지 차분히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성경에 '칠배로 강화 된 영'이란 표현은 물론 없다. 그러나 계시록에도 적어도 네 차례에 걸쳐서 <일곱 영>(seven Spirits)이란 표현이 나온다(계1:4, 3:1, 4:5, 5:6). 그렇다면 이 영은 어떤 영인가? 일곱 분의 성령이 계시다는 말은 물론 아닐 것이다. 어떤 단체는 이것을 이사야 11:2를 근거로 설명하나 계시록 전체 문맥과 맞지 않는 해석 방식이다. 그렇다면 가장 안전한 것은 일곱이라는 숫자를 존재가 아닌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칠배로 (기능이) 강화된' <영>이란 말을 하는 것이다. 위트니스 리는 이러한 내용을 그의 계시록 1:4 각주 5를 포함한 'seven Spirits' 주석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회복역 각주). 원세호 님은 위트니스 리 원문에는 '..칠배로 강화된 영' 뒤에 <성령>이란 말이 없음에도 임의로 추가한 후 <그리스도 영 = 성령이라는 주장한다>고 정죄 하고 있다. 임의로 내용을 변개 하지 말라. 위트니스 리가 성령이라 하지 않고 단순히 그 영이라고 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위트니스 리: ⑨ "그 분의 유기적인 구원을 강화하기 위해 영이신 그 분은 칠 배로 강화된 영이 되셨다"(39(그 책임을 이행하는가. p. 39, 12-13)>.


8) <원세호님의 비판: ⑩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서 9:5절대로 세세에 찬양 받으실 하나님이다. 그리고 온 우주에는 오직 한 하나님이 계신다(사45:5; 고전8:4; 딤전2:5)등 성경이 증거 한다' 라고 지방파가 증거 하는데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사 45:5절은 여호와 외에 다른 신들이 없다는 것이며... 고전8:6절은 아버지 하나님이 한 분이란 교훈 증거이며 딤전2:5은 성부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뜻이며 성자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란 뜻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방파의 주장은 그리스도 = 성부 = 그 영 성령이라는 것이 된다.>


** 반박: 원세호 님은 주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사실(롬9:5)과 우주 안에 오직 한 분 하나님이 계심을 부인하는가? 바울은 성부 하나님이 두분 또는 세분이시라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봐 고전 8:6, 딤전 2:5에서 <성부는 한 분>이시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 원세호 님의 주장 요지가 분명하지 않다. 먼저 위트니스 리의 주장을 소개하고 원세호 님이 오해하는 부분을 해명해 보겠다.


<위트니스 리 주장: ⑩ "첫째로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온전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한다. 로마서 9장 5절은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고 말한다. 온 우주에는 오직 한 하나님이 계신다(사45:5; 고전8:4; 딤전2:5). 이 유일한 하나님은 참되시며 진실하시며, 살아 계신다. 그리스도 자신이 바로 이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온전한 하나님이시다. 단지 하나님의 일부가 아니다">(16.(그리스도를 체험하는 비결) p. 8, 하, 1-3 ; p. 9, 1-3).


위 내용에서 위트니스 리가 롬 9:5를 근거로 그리스도가 온전한 하나님이심을 말한 것은 성경적이다. 오직 여호와의 증인들만 이것을 반대한다. 또한 우주 안에 한 분 하나님이 계심도 성경적 사실이다. 다만 삼신론자들만 이것을 반대한다. 그들에겐 하나님이 세분이다. 그래서 삼신론이다. 그러나 사45:5, 고전8:4, 딤전2:5 등은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아마도 원세호 님의 오해는 <그리스도 자신이 바로 이 하나님이시다.>에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말씀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라고 할 때 아버지, 성령님도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게 그 그리스도 안에 상호내재 하신다고 이해함으로 다른 두 위격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라는 고전8:6의 말씀을 '아버지만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아들이나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문제가 심각해 진다. 또는 <아들과 성령과 아버지는 각각 다른 세분 하나님들이시다>. 그런데 고전8:6은 이 중에서 특히 <아버지가 한 하나님이시다 라는 의미다>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삼신론 이단 사상이다. 원세호 님은 지금 자신이 이러한 삼신론에 빠져 있지 않은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9) <원세호 님의 비판: ⑪ 요일 2:23은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없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가 있느니라'이며 아들을 갖고 아버지를 갖는다는 말은 큰 잘못된 표현이다. 주님과 성부께서 있으심은 계심이요, 갖는다는 것은 물건 취급하는 주장이므로 잘못되었으며 아들=아버지로 주장함은 더욱 큰 과오이다.> <⑬ 아들이신 예수님이 아버지와 하나이심을 주장한다. 이는 예수 = 아버지인 것이 된다.>


** 반박: 위트니스 리는 다만 요일 2:23과 요10:30 성경 본문 그대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갖는다'는 말도 영어의 'have'라는 단어를 어떻게 한국어로 번역할 것인가의 문제 일뿐이다. 만일 원세호 님 기준대로라면 <...아버지도 있느니라>고 번역한 요일2:23의 개역성경 번역도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원세호 님 식으로 말하자면 <아버지께서도 계십니다>라고 경어체를 썼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세호 님은 말투에 집착하느라고 정작 성경본문 내용은 크게 오해하고 있다. 위 본문은 원세호 님의 해석처럼 <예수 =아버지>라는 말이 아니다. 요일2:22이나 요10:30 본문은 <아버지와 아들이 구별은 되나 분리되실 수 없도록 상호 내재하신 분>임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아들을 부인하면 아버지도 없고 아들을 시인하면 아버지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삼위를 분리시키는 원세호 님 식 신론에 의하면 위 말씀은 말이 안 된다. 성경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고 했다고 말한다(요10:30-31). 왜냐하면 유대인들도 이 말을 원세호 님처럼 <예수 =아버지>라는 의미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피조물이 돌을 들어 창조주를 향하여 치려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10) <원세호 님의 비판: ⑫ 생명 주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인간 영 안에 있다 라고 할 때 생명 주는 영은 성령이며(롬8:2) 그리스도가 그 영이므로 생명 주는 성령=그리스도라는 주장이 된다.> <⑭ '성령이신 하나님의 영은 고난 당하고 예수의 영과 영광 받으신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주장함은 성령 = 예수 그리스도 라는 것으로 성경을 폐하는 주장이다.> <⑮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 주는 영이고 이것은 성경의 순수한 말씀이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예수 그리스도 = 생명 주는 영 곧 성령이라는 주장이 된다.> <(16)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며 복합된 영이다' 라는 지방파의 주장은 하나님의 영(성령)=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거짓 주장이다.>


** 반박: 우선 위트니스 리의 본문을 소개하고 재 반박 또는 해명을 해 보겠다.


<위트니스 리 주장: ⑫ "동시에 생명 주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 안에 있다. 이 두 영은 한 영으로 연합했다. 이것은 가장 비밀하고 놀라운 일이다....>(16.(그리스도를 체험하는 비결) p. 66). <⑭ "오늘날 성령이신 하나님의 영은 고난을 당하신 예수의 영과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영이다">(32.(주의 회복) p. 39). <⑮ "많은 사람들이 구속 자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생명 주는 영이 되셨다는 것을 결코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것은 나의 해석이 아니라...성경...말씀을 인용한 것이다">(32(주의 회복). p. 40). <(16) "오늘날 하나님의 영은...복합된 영이다. 이제 이 복합된 영 속에는 신성-하나님, 인성-사람, 인생, 그리스도의 만유를 포함한 죽음, 부활의 능력을 지닌 부활이 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은 이 복합된 영 안에 있다">(32(주의 회복). p.44,).


이제 위 주장들에 대한 성경 근거들을 제시해 보겠다.


첫째로, <생명주는 영이 그리스도다>라는 말은 고전15:45하, <이 분이 우리 영 안에 있다>, <두 영은 한 영으로 연합했다>는 말은 딤후4:22, 고전6:17에 근거한다.


둘째로, <성령이신 하나님의 영>은 롬8:2, <이 영은 곧 예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란 말은 빌1:19에 근거한다. 롬8:9-11을 이러한 영들을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용어>로 함께 언급하고 있다. 만일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 일곱 영, 그 영 등이 우리 안에서 따로 따로 계신다면 얼마나 혼란스러울 것인가? 물론 이러한 여러 영들을 따로 따로 영접한 사람도 없다. 우리는 다만 부활하신 주 예수님 즉 생명주는 영을 우리의 구주와 생명으로 영접한다. 이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 안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영이 포함된 것이다. 이와 달리 각각 분리된 여러 영들이 우리 안에 여기 저기 계신다는 발상은 비 성경적이다. 고전15:45 의 <생명주는 영>은 <한 분 하나님의 신격(구별된 삼위인 아버지, 아들, 성령을 다 포함한) + 신성 + 영화롭게 된 예수의 인성>의 의미로 '복합적인 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요1:14, 7:39, 고전15:44-45, 요3:6). (회복역 각주).


셋째로,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는 말은 고전15:45 본문 내용 그대로의 표현이다. 물론 예수님이 구주로 오셨다는 근거는 마1:21 이다. 이처럼 위트니스 리의 주장들은 성경에 근거한 주장들이다. 다만 삼위의 세 위격을 각각 분리된 세 하나님들로 보는 원세호 님의 삼신론 사상이 본인과 독자들을 혼동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11) <원세호 님의 비판: (17)... 그(위트니스 리)는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으로 나타난 것이라 요1:18절을 제시했으나, 아버지와 독생하신 하나님은 구별된 인격체로 나타나 있으므로 그 주장은 거짓이며, 아버지가 아들 안에서 몸을 입었다는 증거로 성경 요1:1절을 제시...말씀은 성부 하나님과 다른 분...적용이 잘못되었다. 그리고 사9:6절을 인용하여 아버지는 아들이라고 불린다는 것은 잘못 되었다. 아들은 아들로서 아버지이시며 성부 하나님 아버지가 아닌 것이다. 아들과 성부와 '하나'라고 요10:30절을 인용했으나 이는 서로 다른 존재이며 관계가 하나인 것을 성경은 증거한다. 그러므로 아들 그리스도=성부 하나님이라는 주장이므로 신론이 크게 잘못되었다.>


** 반박: 먼저 위트니스 리의 본문을 소개하고 원세호 님의 주장을 반박해 보겠다.


<위트니스 리 주장: (17) "그 분의 경륜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이 사람에게 실체가 되기 위하여 그 분의 아들, 즉 삼일성의 두 번째 인격 안에 자신을 넣으셨다. 아버지의 모든 충만은 아들 안에 거하시며(골1:19;2:9) 아들로 나타나셨다(요1:18). 모든 것으로 무한량 한 공급이 되시는 아버지는 아들 안에서 몸을 입고 나타나셨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이 이제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셨다(요1: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신 바 되었다(골1:15). 그러므로 아들과 아버지는 하나요(요10:30), 아들과 아버지라고 불리운다(사9:6).>(7.(하나님의 경륜) p. 13, 1-10).


위 위트니스 리의 말은 모두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의 인격임을 전제한다. 다만 두 인격들이 아버지가 아들 안에 계시는 식으로 상호내재 하심을 말한다. 그러므로 원세호 님이 이것을 <아들 그리스도 = 성부 하나님>라고 본 것은 잘못된 것이다. 원세호 님은 '삼위가 서로 안에 계신다'는 말만 나오면 이것을 '아버지=아들=성령'이라는 말로 받아들인다. 이것은 구별된 삼위의 상호내재 개념을 고려하지 않은 오해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아들 안에 거하신다>(요14:11) 거나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요10:30)라는 성경 말씀은 <삼위가 구별 없는 동일체가 된다>는 말이 아니다. 삼위는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상태이심으로 하나이시라는 말이다. 이것을 잘못이라고 한다면 성경이 잘못된 것이 되고 만다. 물론 그렇게 말씀하신 주님이 비 진리를 말씀하신 것이 된다.


이런 기본적인 이해만 갖고 있다면, <아들은... 영존하시는 아버지시다> 라는 사9:6, (아버지를 포함한) <신격의 모든 충만이 육체 안에 거하신다>는 골2:9, <아들과 아버지가 하나이시라>는 요10:30 라는 성경 본문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위트니스 리의 위 주장은 누구보다 성경적이다. 오히려 이러한 성경 말씀을 왜곡하는 원세호 님에게 문제가 많다.


12) <원세호 님의 비판: (18)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 아버지와 아들이 그 영 안에 계시며 그 영은 성령이다' 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잘못은 '안에' 있다는 것을 관계로 보지 않고 실제로 안에 계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부 아버지는 성자이고 성자는 성령이 되는 것이니 잘못 된 것이다.> <(19) '성자 주님은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 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성자 주님=성령이시니 크게 잘못되었다(7(하나님의 경륜). p.166, 5-9줄).>


** 반박: 원세호 님은 예수님이 지상 사역 시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다>(요14:11)라고 하신 말씀을, <실존재>로서의 아들과 아버지는 땅(아들)과 하늘(아버지)만큼 멀리 분리되어 계시지만, <관계>에서만 그렇다고 본다는 말이다. 이것은 삼위의 존재가 하늘과 땅이란 물리적인 공간의 차이로 인하여 분리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