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서 당신과 헤어진후
찬송찬미
관제 , 2010-11-26 , 조회수 (5084) , 추천 (0) , 스크랩 (0)

베다니서 당신과 헤어진 후

 

 

 

1.

베다니서 당신과 헤어진 후 그 무엇도 내 빈 맘 못 채워

버드나무에 걸어 놓은 수금을 당신없이 내 어이켜리까

고요한 밤에 나 홀로 있을때 나는 탄식을 참을 수 없어

당신은 너무 먼 것처럼 느껴져 돌아오신다 약속한 시간 가도

 

2.

주 말구유 내 집 생각 지우고 주 십자가 내 욕심 제하네

주 오심 나로 본향 그리게 하니 주님 자신이 내 목적일세

주 여기 없어 기쁨은 맛 잃었네 찬송도 감미로움 잃었네

난 종일 뭔가 잃어버린 것 같아 오 주여 지체말고 어서오소서

 

3.

나 여기서도 주의 임재 누리나 나 깊은 속엔 여전히 부족해

주 날 비추고 사랑으로 감싸도 알 수 없는 불만이 있다네

평안함 속에서도 외롬 느끼고 기쁨 속에서도 탄식 흘러

큰 만족 속에서도 부족 느낌은 주 직접 뵙지 못하기 때문일세

 

4.

고향 떠난 자 속엔 늘 고향 생각 포로의 맘엔 늘 고국 생각

집 떠난 자녀 맘엔 늘 가족 생각 내 맘엔 언제나 당신 생각

주 얼굴 보고픈 나의 이 마음 어느 것돠고 비교 못하리

여기서 주의 모습 볼 수 없어 탄식하며 다만 당신 기다리네

 

5.

잊으셨나요 다시 돌아와서 날 데려가리라고 한 약속

하루가 가고 일년이 또 지나도 당신은 돌아오시지 않네

나 기다림에 지쳐 피곤하여도 당신의 발소리는 멉니다

얼마나 얼마나 더 기다려야 그 약속 이루시겠습니까 주여

 

6.

한 세대 또 한 세대 지나가고 기다리던 성도들 잠드네

한 분 또 한 분 이 세상 떠나갈 때 또 한번 당신 기다렸지만

내 주여 왜 여전히 안 오십니까 하늘은 왜 닫혀 있습니까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우리의 기다림이 부족합니까

 

7.

기다려온 날 돌이켜 생각할 때 탄식 참을 수 없어 웁니다

내 간구 듣고 부디 지체 마소서 지금 오셔서 날 만나소서

어서 오소서 교회 부르짖으니 성도들 모두 재촉하오니

이 쌓인 부르짖음 들어주소서 내 주여 제발 지금 들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