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구요??
나눔방
, 2002-10-23 , 조회수 (1643) , 추천 (0) , 스크랩 (0)
 
애인이냐구 물으시며 그냥 미소를 짓겠습니다.
다정하기로 하면 애인 이상이죠..


친구냐구요?? 그럴지도몰라요..
하루도 안거르고 하루종일 함께 온갖 수다를 다 떠니까요..


선생님이시기도 하구요.. 별별거 다 가르쳐 주셔요...
공부할때 가르쳐 주는 것으로 부족해 애체 빛과 지혜가 되어주시기도 하구요


다정한 언니같은 오빠이기도 하구요..
용돈도 항상 넉넉히 주시고 우리로 무슨일을 해도 기쁘게 할수있게 하는 재주가 있으셔요..


그러나 알고보면 아버지이셔요..
그분의 생명으로 그분의 자녀가 되었거든요..


아무것도 할수없어서.. 엉엉울며 엎들어지면
깊은 속에서부터 솟아나는 능력이 되어주셔서 산등성이와 산봉우리를 노루와 들사슴처럼 넘게하시죠..


칠흙같이 어둡고 두려운 밤엔 안전하고 평안한 길이시죠..
절대 외로울일 없답니다.


무엇을 해도 무슨일을 당해도 깊은 속에서
잔잔히 퐁퐁퐁 솟아나는 기쁨은 그분의 사랑을 느끼기 때문이구요..


나그네 삶에 의미가 있는것은 그분이 나의 소망이요.
영광의 미래이기 때문이랍니다.


인생살이 소란한 잔치도 많쵸?? 그런 소란함 후에 찾아오는 깊은 공허함과 갈증
이런것은 이제 그만~~
깊은 속에서 솟아나는 샘이 시내가 되고 강이되는 이야기는 맛을 봐야 알수있죠..


몸아프고 맘아플때 이보다 나은 의사가 있을까요..
정신과 내과 외과..전문의 자격증도 많으셔라.. 그분의 치료법도 각양각색... 어느땐 자백 어느때 눈물 어느때 약간의 물리적 치료 등등 등등..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있음은 우리의 왕 같은 제사장 덕분이겠죠.. 지성소로 함께 나가 우리도 또한 제사상이 되게하는 사랑의 가슴에 품고 강건한 어깨에 매신 우리의 대제사장...


다 적을 수가 없네요.. 다른 분들도 적어보셔요..
내가 얻은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기뻐서 외쳐봅니다. 아~~ 어떤 분인가.. 내게 있어서..
저는 저의 사랑을 달리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만유(?)가 포함된 말로 한마디만 해야겠습니다.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