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언저리를 주목하는 사람
나눔방
, 2002-10-16 , 조회수 (1668) , 추천 (0) , 스크랩 (0)
고린도 후서를 읽다가...
참으로 주님의 눈언저리를 주목하는 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고린도의 성도들에게 첫번째 서신에서...  아비처럼 스승처럼 야단을 치시던 바울형제님...

그러나
두번째 서신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애정을 가진 권면으로... 격려로 영적인 자녀들을 만지는 정말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한 사람을 만납니다.



결혼한 경험도 없는 사람으로서..
자녀을 키워본 적도 없는 사람이면서도...

그러나
바울 형제님이 고린도 성도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너무도 합당한 방식으로..
너무도 온유하고... 관용이 넘치는 방식으로 그들을 만지시는지..


부드럽고 유통성이 넘치는 그의 의지로..
애정어리고 너무 엄격하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사려깊고은 그의 생각의 합당한 판단으로..
순수하며 정말 참된 그런 영을 가지고...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합당한 목적을 가지고...



아마도..

바울형제님은 자신이 그런 주님을 누렸을 것이 너무도 분명합니다..
가장 친밀한 방식으로...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주님의 눈가를 바라봄으로...

그분의 넘치는 그리고 따스한 사랑의 주입을 받았기에..
그렇게 영적인 자녀들을 만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첫번째 서신에서와는 달리...
너무도 자상하고 따뜻하며 애정이 넘치는...

주님의 눈가만을 늘 주시하는 사람으로...
주님의 사랑을 항상 주입받은 사람인...  바울형제님을...


고린도 후서에서...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