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회복역 각주에서 발췌]
우리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를 체험하려면, 우리의 영으로 돌이켜 그분을 접촉해야 한다. 그러나 하늘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누리려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에서 돌이켜 하나님 보좌 오른편에 앉으신 그분을 주목해야 한다.
그분은 죽고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성취하셨다. 이제 그분은 승천 안에서 하늘에 앉아 계시며, 또한 하나님의 아들(히 1:5)과 사람의 아들(히 2:6)의 인격, 곧 하나님(히 1:8)과 사람(히 2:6)의 인격을 지니시고 하늘에 앉아 계신다. 즉 그분은 모든 것을 상속하실 분(히 1:2), 하나님께 기름 부음받으신 분(히 1:9), 우리 구원의 창시자(히 2:10), 거룩하게 하시는 분(히 2:11), 항상 도움을 주시는 구원자(히 2:16), 때맞추어 도움을 주시는 분(히 4:16), 하나님에게서 오신 사도(히 3:1), 대제사장(히 2:17, 4:14, 7:26), 더 뛰어난 직무를 가지신(히 8:6) 참장막의 사역자(히 8:2), 더 좋은 언약의 보증과 중보자(히 7:22, 8:6, 12:24), 새 언약의 집행자(히 9:16-17), 선구자(히 6:20), 믿음의 창시자와 완성자(히 12:2), 양들의 큰 목자이신 분(히 13:20)으로서 하늘에 앉아 계신다. 우리가 이렇게 놀랍고도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을 바라본다면, 그분은 우리가 땅에서 하늘에 속한 경주를 하고 하늘에 속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늘과 생명과 힘을 우리에게 공급하시고, 그분의 온 존재를 우리에게 옮겨 부으시고 주입하실 것이다. 이렇게 하심으로 그분은 우리가 일생의 모든 노정을 통과하도록 하시며, 우리를 영광 안으로 인도하시고 이끄실 것이다(히 2:10).
하늘에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시는 그리스도(롬 8:34) 바로 그분은 또한 지금 우리 안에(롬 8:10), 즉 하나님의 처소가 있는(엡 2:22) 우리의 영 안에 계신다(딤후 4:22).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처소, 곧 하늘의 문인 벧엘에서 그리스도는 땅을 하늘과 연결시키시고, 하늘을 땅으로 이끄시는 사다리이시다(창 28:12-17, 요 1:51).
찬송 398장
1절 주 하늘서 날 위해 대언하며 내 안에서 내 생명 되셨다네 늘 내 속에 그분을 공급하네 오 객관적 주관적 되신주님 2절 주 하늘서 대제사장이 되어 날 위하여 하나님께 피드려 내 중보가 되셔서 내짐지고 날 사랑과 신실로 변호하셔 3절 오 생명의 영인 주 내 영 안에 내 생명과 능력과 만유되네 늘 나에게 은혜를 공급하네 주 언제나 안에서 날지키네 4절 하늘에서 영광의 사람인 주 휘장 안에 영광의 몸 나타내 오 사람을 하나님 안에 끌어 하나님과 사람을 연합케 해 5절 날 하나님 성품에 참예토록 하나님을 내 안에 이끌어와 계시로써 하나님 내 실제돼 나 주님과 영원히 연합됐네 6절 승천한 주 하늘에 거하시네 주 오실때 모든 눈 그를 보리 내 영 안에 사시는 실재인 주 곧 나타나 나의 몸 변케하리
7절 때 이르면 새 하늘 새 땅에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 사람 더 간격없이 완전한 연합 영원히 나타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