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에녹은 육십 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1~24)
천국은 마치 좋은 씨를
자기 밭에 뿌리는 사람과 같습니다.(마 13:24)
시간은 태초에(창1:1)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왜 필요할까요?
시간이 없다면 발전이라는 것이 없을 겁니다.
미약한데서 시작하여 창대하게 되는
이러한 발전 또는 전개는 없을 겁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시간은 여러가지 기능을
가질 수 있겠으나, 가중 중요한 기능은
'생명의 자람'을 위한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생명의 자람'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키는
'사람 안에서의 생명이신 하나님의 자람'에 있습니다.
농부는 곡식을 파종하고 자라게 하는 데
일년이라는 시간을 이용합니다.
농부에게 있어서 일년이라는 시간은
'곡식의 자람'을 위해 있습니다.
봄에 씨 뿌리고 일년 내내
자람으로 가을에 추수하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 또한 농부이십니다. 그분은 그분의
자녀들 안에 그분의 좋은 씨를 파종하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일년이 지났다면, 일년 만큼 자라야 합니다.
농부라면 마땅히 이것을 기대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을 보면 그들이 보낸 시간만큼
정확히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가 주어진 시간만큼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에 대하여
가지신 뜻이기 때문입니다 (살전 5:16~18)
여기서 '항상', '끊임없이', '범사에' 는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볼 때, 시간을
너무나 많이 낭비했음을 한탄하게 됩니다.
이 낭비된 시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언제까지 나를
이 땅에 두실 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 동안의 시간만이라도 힘을 다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시간이 있다는 것은 자랄 기회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날 이런 모든 기회들이
박탈될 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내가 살아 있고 시간 곧 기회가 주어져 있음에
얼마가 감사가 있는지...
주 예수여, 하루하루 주님을 먹고 마심으로
자라기 원합니다. 악한 자의 유혹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매일매일 자라게 하소서.
---------------------------------- [글쓴이 : 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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