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의 고통이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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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 , 2009-07-18 , 조회수 (3246) , 추천 (0) , 스크랩 (0)

      ♧해산의 고통이 없이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리도 울었나 보다. 해산의 고통이 없이는 이 땅에 아가가 태어 날 수 없고.... 훈련이 없이는 완성품이 없다. 고난이 없이는 얻어지는 결과물이 없고... 무얼 하든 대가가 요구되는 법,,, 이렇게 모든 것은 심은대로 거둔다. 일학기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연습, 이제 드디어 원하는 소리가 나고... 2학기에는 편히 쉴 수 있다. 요즘은 학교도 성과제이다. 무엇이든 일하지 않으면, 무언가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으면, 교사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할 수 없다. 할 때는 아이들도 나도 힘들다. 그러나 그 결과 달라진다. 조성되는 것이 있다. 이제는 빼낼래야 빼내어 지지 않는 조성...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삶도 그렇게 되기 바란다. 하나님 사람으로 조성되기를... 영의 구원은 값없이 거저 받았지만 우리의 기질, 존재는 아직 여전히 애굽(세상)에 있다. 훈련하지 않으면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사실은 피땀흘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경건의 훈련, 영의 훈련이... 그럴 때 우리의 존재, 우리의 조성, 우리의 기질이 조금씩 조금씩 바뀔 것이다. 하나님 사람으로.... 세상 일도 우승을 하기 위해 이렇게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거늘, 하늘의 상을 얻기 위해선 더 말할 나위도 없다. 그저 편하게, 나 하고 싶은 대로 느슨하게 보내다간 세월만 지나고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아무 변화도 없는 채 주님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 그 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우리 합창부 아이들! 3월부터 매일 아침을 하루도 거의 빠짐없이 나와서 연습했다. 처음엔 거칠고 음도 못잡고 박자도 리듬감도 없었는데 이제는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었다. 조성이 되었으니 방학을 지나고나도 그 소리는 그대로 나올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사람으로서 매일 매순간 훈련한다면 언제 어디서 누가 우리를 찔러도 우리에게서 하나님이 흘러 나올 것이다. 우리 합창부 아이들 소리처럼.... 나는 그러한 삶을 사모한다. 어제 오늘 넘어지거나 실패했다면 그것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거듭 거듭 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경지에 도달하게 될테니까....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대로 거두리라! 아멘 아멘!! -------------------------------- [글쓴이 : grace7] ** grace7자매님의 또 다른 글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불 수 있습니다. 꼭 클릭하시고 많이 누리세요 --------------------------- * 요 아래 섬집아기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