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틀린 것은..(2)
나눔방
, 2002-07-02 , 조회수 (1934) , 추천 (0) , 스크랩 (0)


감소됨과 증가됨에 익숙치 않아
늘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기 원합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서 감소되고
그분 안에서 증가되길 원하시는데

우리는 이대로의 모습만을 사랑하고
그분의 안배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에 오는 그분의 칼날과
또 새롭게 건축되는 모든 과정들..

그러한 과정이 없다면 우리는
비참한 이 모습 그대로일 뿐..

시간은 날마다 흘러가고 있는데
우리의 전진은 참으로 적기만 합니다.

이전에 보류하였던 그분의 모든 음성도
새롭게 말씀하시는 그분의 모든 권면에

이제는 자신을 아낌 없이 드리고자
헌신이 무엇인지 다시 배우기 원합니다.

그래서 그분 앞에 서는 그 날에
내게 이런 부끄럼이 없도록

이 모습 이대로 있는 것이
가장 큰 부끄러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