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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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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 시리즈가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얼마전 한국에서 결혼하여
이 곳으로 시집 온 이쁜 새색시 혜성자매를 생각하여 준비한 케잌입니다.
10년 20년 후에는 아래 장자매님 사진처럼 옆에 듬직한 아들 내지는 딸을 앉히고
케잌을 자르는 날이 있겠지요.^^
케잌을 자르면서 신혼부부도 부끄러워 했지만
20년을 넘게 함께 사신 두 분도 역시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다정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각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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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국도 웬만한 기념일이면 케잌을 준비하지요.
이 곳은 무슨 날이다 하면 케잌은 거의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무슨 날이다 하면 우리 부모 세대들이 부엌에서 시루떡 쪄내듯이
이 곳 사람들은 가정에서 직접 케잌을 잘 만듭니다.
그것도 꼭 주부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도 자녀도 능숙하게 만듭니다.
온갖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장식을 하면서요.
그런데 이렇게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진 케잌이 칼로리가 많다는게 문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 사람들은 저녁 먹고 디저트로 케익 한 조각..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즐길 때도 케익 한 조각..
저도 이제는 전에는 입에 대지도 않았던 케잌을 한 조각씩 잘 먹습니다.
그랬더니.. 허리싸이즈, 턱살, 휴우~ 이하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