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곳에 와서 글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갑니다. 아래 글에 참 공감을 느낍니다. 최자매님의 코멘트 또한 제게 너무나 와닿습니다. 저는 천안교회 생활하는 우봉희 형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경제신문 주관 -일하기 좋은 직장 1위) 또한 남들이 알지못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처절하고도 몸서리 처지는 그러한 상황, 그러한 이면이 있답니다. 이러한 직장에 있으면서 주님을 잠시라도 호흡해 내지 못하면 그야말로 사망입니다.(점심시간 짬을 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으로 가서 상쾌하게 기도와 주 예수의 이름을 부름으로 숨을 쉬어 봅니다.
생명의 영의 스위치를 켜고나서 빛가운데 말할수 없는 기쁨을 느끼며서 저의 얼굴에서 감당하지 못할 빛을 반사하지만 아쉽게도 애써 웃음을 감추고(미친사람 취급 받기에 딱 좋기에...)다시금 사무실로 들어 간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소그룹 집회를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하면서 평소같으면 전혀 고민하지 않을 고민을 했답니다. 방송대학교 중간시험이 이번 주일날인데 아직 준비가 너무 안된 상태라.. 맘이 편치 않은상태에서 공부해도 도움이 별로 안되겠다 싶어서, 집회에 가서 30분정도 찬송으로 뜨겁게 불을 지펴놓고(?)는 살짝 빠져나왔답니다. (너무 마음이 편안하고 쉼이 있었답니다.)
오늘 저녁에 얼마나 영어단어가 쏙쏙 머리에 들어오는지... 너무나 좋고 누림이 됩니다. (갑자기 시험공부하다 어떻게 여기서 글을 쓰고 있는지??)
아직 젊은 저(26)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나에게 너무나 삶의무게를 느끼게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은 너무나 평강이 있습니다. 모든 환경가운데서 적응할 수 있는 생명이 내안에서 살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려움 가운데 유일한 돌파구는 주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