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자매님, 자전거 이야기 생각났어요
나눔방
timothy , 2005-08-29 , 조회수 (2395) , 추천 (0) , 스크랩 (0)



지난 번에 자전거 이야기 하다가
깜박해서 못다한 이야기 있잖아요.

그거 오늘 차 타고 오다가
버스 보는 순간 생각났답니다.

미국이 참으로 실용적인 나라라는 생각을
하게한 것 중 하나입니다.
시내버스 바깥 앞쪽에 자전거를 실어주는
공간이 있다는 것...

때로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너무 멀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싶은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사람이 타는 것만도  조금만 꾸물거리면 눈총을 주는
사회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정류장에서 ..나 자전거 있다 그러면
운전수가 내려서 자전거를 들어서 싣고
고정시키고...이런 일을 하는 동안 승객들은 기다려 주고

저는 실제로 자전거 두 대를 앞에 싣고
달리는 시내버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참된 필요를 채워주는 정신...
다양성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회...

그리스도의 몸 안의 생활도
이와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싸이트에 뉴질랜드 소개 공간도 생겨서
크리스틴 자매님 왜 진도 안나가느냐고
자꾸 무언의 압력을 넣는 저 같은 사람도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