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죽음은 교회가 볼 때는 순교가 있고
사람이 볼 때는 옹색한 죽음도 분명히 있겠지만
어떤 사람 개인이 그것을 가지고 좋다 그르다
혹은 순교다 아니다...할 만한 자격은
부여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교회 안에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혹 어떤 성도가 별로 빛이 나지 않는 죽음을 당했을 때나
또는 납득하지 못한 상황에 죽음을 당했을 때나...
혹은 죄로 인하여 죄의 댓가로 인해 죽었을 때는
성도들의 판단을 받거나 주변사람들에 의해
지체들의 죽음을 분석하는 잣대가 될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그사람의 죽음은 그사람의 믿음 만큼 주님 앞에
인정될 것이고 안되는것은 안되는 만큼 계수될 것입니다.
사울은 기름부음 받은 자였지만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고
배역하고 패륜한 압살롬도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지만...
다윗은 이를 마음으로 대단히 통곡하고 슬퍼하였고
하나님도 슬퍼하였습니다.
성도들의 죽음은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제자들의 죽음...
이는 더욱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모든것을 심판하시는 이는 주님이시고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교회가 인정하는 순교에도 다만 아멘할 뿐 아니라
모든 자녀의 죽음을 귀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에도 동일하게 아멘으로 화답하기를...
자신도 순교의 죽음을 죽기를 원하지만
순교 자체 또한 자신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당신의 주권아래 있음을 봅니다.
성도의 죽음은 몸을 대적히는 사탄에 대한
전쟁의 방면으로 볼 때는 몸을 전진케하고
대적의 궤계를 부숩니다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모두 주님의 자녀의 죽음들로서
하나님의 주권에 다만 아멘 할 뿐입니다.
성도들의 죽음은 논란이나 논쟁거리가 될 수 없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신약경륜을 위하여
죽고 살아가는 몸의 작은 지체의 일부임을 감사하며
주님 앞에 갔을 때나 지금이나 동일한 마음 안에서의
고백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글쓴이:관제, 찬송: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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