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기도
카페누림글
, 2007-12-09 , 조회수 (2608) , 추천 (0) , 스크랩 (0)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헤아려 보길 원했습니다.

사탄의 참소가 극심하여 도무지 일어설수도 없을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영적 상태를 묘사한 것입니다.

이 아침 다만 그분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지극히 객관적인 모습을 

지체들께 전해 드려야 한다는 강한 부담이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오후 이웃 어린이 들을 위한 집회와 

토요일의 어느 형제의 결혼 집회, 

주의 날의 만찬집회, 월요일에 있은 소그룹집회, 

그리고 화요일 저녁의 기도집회를 계속 누리면서 

제 안에 그려진 그림 입니다.



저희에게는 언어의 제한이 늘 따라 다니기 때문에

웬만큼 영을 누리지 않으면 집회안에 있으면서도 

곧 다른 생각에 빠지기가 쉽고

대충 이해하고 집회를 마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역적인 특이성 때문에 영어를 말씀하시는 성도들과

스페인어를 하시는 분들 중국어를 하시는 분들 

그리고 한국어를 하시는 분들이

몇분 섞여서 주님을 누립니다. 



모이는 집회의 특성들이 각기 달라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도 했고, 결혼을 축하하는 찬송도 했으며

아버지를 찬양하는 선포도 있었고 

주의 상에 초대해 주신것에대한 감사도 있었습니다.

새로 구원받은 지체를 위한 진리 공과도 공부 했고 기도도 하였습니다.

깨달은 것은...

서로서로 다른 언어들을 통역도 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사전도 찾아가며 빛 비춤 받은 것은

그분의 몸이, 그분의 부담을 여전히 기도해 내고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에서의 복음전파에 

관련된 여러가지 세부적인 돌봄과 필요와 기름 부으심을 

감사하며 구하였고, 텍사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리를 위한 법정문제가

어떻게 당신의 몸에 영광스런 유익을 가져다 주실 것인지를 

믿음으로 확신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스페니쉬를 알아 듣질 못하여 많이 놓치곤 하였더니...

통역해 주신 자매님을 통하여 알게 된 것은

중국에 부담이 있어 이주 하려는 

한국땅에 있는 00 자매님 댁을 위한 기도와

각 캠퍼스를 위한 열린 가정들을 얻으십사 하는 기도 였다 합니다.



특히 이번에 한국 땅에서 잃어버린 바 된 본이 되셨던 

자매님들의 가족들과 새로 연결 되시어 집회 참석 하셨던 

자매님의 아드님을 넘치는 구원의 손길로 위로해 주시며 

결국은 당신의 사랑의 품으로 받아 주실것도 기도 하시더군요...

중년 훈련 받으시던 중 이곳 외진 곳에도 방문 오시어 

함께 말씀 누리시고 기도에 동참 하셨던 

0 형제님께서  속히 회복 되시고 이 어려움을 뚫고 일어서

주님의 부활 생명이 어떠한 것인가를 모든 지체들에게 보여 주시며

역사엔 없었던 이러한 주님의 움직이심이 

얼마나 대적의 심장부를 찌른것인지...

그러나 이러한 방해도.. 주님께서는 어떻게 역전하시어 

그 몸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남겨지게 하실 것인지... 확신에 차서 기도 하셨습니다.



타인이 들으면 방언 이겠으나 영안에서 들으니 

삼층천에 있는 그분의 기도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자신도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계신 

어떤 형제님께서 주신 말씀은 이러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심한 상흔이 남겨 진다 하여도

육신되어 오셨던 우리 주님의 그것 만큼 깊지는 않다고...

그것의 결국은 영광스런 그분의 부활 생명의 나타나심 이라고...

우린 다만 비워져 그분이 나타나시게 하자고... 하셨습니다.



-------------------------------------- Jasper7 자매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