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장 살아야하기에.. 닥치는 대로
말씀을 추구하고 주님이름을 부르며
그렇게 지내고있었어요.
계시가 있어서 저는 너무나 좋았어요.
그래서 점점 더 하게 되었구요.
그러나 어젯밤..
동생자매가 저에게 갑자기 뜬금없이 해 준 말은..
"언니야, 사랑이 없으면 다 헛되다."
그런데 그 말을 듣는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생에게 너무나 고마웠어요.
첫사랑을 잃은 에베소교회와 같이 되어가던
저를 붙잡아 준거죠.
"언니가 말씀을 추구하고 기도하는것은 너무나 좋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분을 사랑해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 공허할거다.
주님은 질투의 주님이신데.. 심지어
그분 자신의 호흡으로 쓴 성경조차 질투하신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자신보다 진리추구를 더 사랑한다.
우리는 그분의 첫사랑을 잃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한다." 라고 말해주었어요.
저는 정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동생자매가 또 간증을 해주었어요.
"...어느 날 개인기도 30분동안..
난 내 기도리스트를 가지고
정말 일초도 쉬지않고 오직 주님을 위한
기도들을 최선을 다해서 했어.
그렇게 리스트에있는걸 다 기도하고나자
딱 시간이 끝나는거야.
그런데 이상하게 찝찝한 기분이랄까.
해방되지못한 뭔가 답답함이 속에 느껴졌어.
왠지 몰랐지.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난거야. 아!
주님을 사랑한다는 말을 깜박하고 안했네!
그래서 그때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했어.
신기하게도 그러고나니 속에 안풀리던 답답함이
싹 해방이 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게 느껴져서
나도 기분이 좋아졌어. 그때 알게된 건..
주님이 정말 우리에게 듣고싶은 말은..
다른 것이 아닌 주님을 사랑한다는
우리의 고백이라는거야..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연인이 되기를 원하니까."
저는 이 간증을 듣고 참으로 돌이킴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분의 마음을 다시 만질수 있었어요.
동생은 심지어 이런말도 하더라구요.
사랑하는 마음없이 성경을 많이 읽는 것보다,
하루종일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백번, 천번 말하는편이 백배 나아.
오늘아침.. 눈을 뜨자마자..
저는 다만 주님이름을 부를 뿐 아니라..
그분을 사랑한다고 말해봤어요.
"오, 주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마음이... 참.. 평화로웠어요.
알지 못하는 두려움과
사탄의 참소하는 말들로 인한 괴로움과
그런 숱한것들이 이상하게 잠잠해진것같구요.
매일 아침에 느끼는 그 우울함과
사망의 기운이 느껴지지않았어요.
그래서 또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했어요.
그리고 나서 아침부흥을 하는데..
아주 놀라운 빛비춤이나 뛸뜻한 기쁨은 없었지만..
저는 왠지 너무나 차분하고 안정적이었어요.
깊은 속에서...... 참 기뻤어요.
그래서 또.. 말했죠.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달콤하게요..
처음 사랑을 잃을 뻔했던 것을 돌이키도록
빛비춰주심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돌이키게하는 그 영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언제든 돌이키면 나를 여전히
사랑스럽게 쳐다보시는 당신의 사랑을 인해 감사합니다!
자백만하면 완전히 깨끗하게되는 피를 인해 감사합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할수있음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언니야, 오늘 하루를 주님이 왜 주신줄 아나?
바로.. 그분을 하루 더 사랑하라고 주신거다. 다른거 없다."
그분을 사랑하므로..그분을 추구하고.. 알고..
그분을 먹고.. 누리고.. 그분이 되는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길입니다..
아멘.. 주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zoe kim 자매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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