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이름에 대해 누린 것이 있어서 나누려고요.
*footnote on 'name'
The name denotes the person.
Jesus is the Lord's name, and the Spirit is His person.
When we call, Lord Jesus, we receive the Spirit.
정말 simple하고 clear한 설명아닌가요?
바로 엊그제 아침..
저는 또 느닷없이 찾아온 우울함과 상실감과 공허함 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럴 때면 항상 어김없이 지난 과거 나의 실패와
또 나의 약함에 대한 사탄의 참소에 시달리죠.
내 약한 감정을 사탄은 참으로 요긴하게 사용하는거죠.
매번 그럴 때마다 노력했어요. 말씀을 읽고.. 아침부흥을 하고..
기도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죠. 그러나.. 여전히 채워짐이
없어서 오히려 더욱 우울하게 되곤 했었어요.
이것을 알기때문에.. 그날, 저는 정말로 깊은 절망과 좌절감에
휩싸여있었어요. 이걸해도 저걸해도 소용없다는걸 알기 때문에요.
난 도무지 이길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결국 나도 모르게 깊은속에서부터 그분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
했어요. 그냥... 그냥..... 불렀어요.
몇 번을 불렀는지 기억도 안나고.. 내가 얼마나 큰소리로
불렀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딱 죽을만큼 답답했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그저 갈급하듯.. 그분의 이름을 불렀어요.
순간순간 이런저런 생각과 또 나를 짓누르는 우울한 감정이
솟아났지만.. 그때마다 더욱 힘을주어 주님이름을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럴 생각도 계획도 없었는데 말이예요.
우울함에 빠져 사탄에게 끌려다녀 더욱 더욱 점점 더 우울해지듯..
주님이름을 하도 답답해서 그냥 불렀는데 더욱 더욱 점점
더 부르게 되었어요. 마치 뭔가가 나를 끌어당기고있었어요.
그리고 어느새 저는 이 사람 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꿈에서 깨듯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그리고 눈을 뜨고서 다시 가만히 주님이름을 부르는데...
눈물이 주루룩 흘렀어요.
마음이.. 참 따뜻하고 평온한 그런 느낌으로 돌돌 감아지는
그런.... 마치 저 멀리 사라진 주님이 내게 다시 돌아와
를 안아 주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나서부터 지난 이틀간 신기하게 우울증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물론 여전히 문득문득 우울한 기분이 엄습하지만..
이전처럼 그게 나를 짓누르거나 끌어당기고 내가 끌려다니는
그런 일은 없어졌어요.
내 이런 체험에 대해.. 어떻게 왜 이런일이 생길 수 있었는지
몰랐어요. 그러다 어제 홈미팅에서 주님이름을 부르는것에 대해
누렸는데 바로 저 footnote를 읽는 순간 바로 이거다!라고
마음 속으로 소리쳤어요.
이름은 바로 인격을 말하죠.
예수는 주님의 이름이고 그 영은 주님의 인격이예요.
따라서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부를 때,
우리는 그분의 인격이신 그 영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이 진리를 이전에 들어본적이 없었느냐구요? 천만에요!
당연히 한두번도 아닌 수십번들었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정말.. 내가 그분의 이름을 부를때...
'그 영'을 내가 받아들인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깨닫지 못했었어요.
내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것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라는거예요. 작은 일이 아니죠..
하나님의 일을 실행하는 바로 그 영을 내가 받아들이는 것,
그 영이.. 내 안에서 일하도록 내가 허락해드리는거니까요.
그래서 내게 저런 체험이 있었던거예요.
그 영이.. 그렇게 한거예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성령이 하신다고했어요.
어떻게 성령으로 일하시게 하나요?
it's just by calling on the name of Jesus!!!!
단지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거예요!!
할렐루야!
그 분의 이름을 부를수있다는게 얼마나 값진 것인지
작은 일이아닌지 정말 다시 깨닫게되었어요.
아, 그분의 이름을 부를수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요.
그분의 이름을 부름으로 그 영이 내 안에서 운행하게
되는거예요! 얼마나 놀라운일인가요?!!
그 분의 이름이 sweet하다는것도..
그 분의 이름이 여호와 구원자라는 것도.. 다 들었고
내가 안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 정말 그게뭔지..
알게되어 난 너무나 기쁩니다. 주예수여...
오, 주예수여!!!!!!!!!!!!! 하루에 천번 그 이름을 부른다는
찬송을 부를때 어떻게 그렇게 하나했었는데.. 주예수여!!
이렇게 좋은 이름을.. 왜 그동안 쉬지않고 부르지 않았었는지.
이렇게 쉬운 방법을.. 왜 여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을까요?
얼마나 어리섞은지! 엄청난 재산을 은행에 넣어놓고도
결코 빼서 쓰지않고.. 굶어죽는 바보같은 사람이 나였네요.
주예수여!!!!!!!!!! 사랑이신 주님, 평강이신 주님,
내 친구이신주님, 오 사랑하는 나의 주님.. 주예수여!
내가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에게 돌이키고..
그분을 받아들이기를..
그분을 바라보기를..
그분을 사랑한다고 말하기를..
그분이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 분은 참사랑이시며.. 그분은 형편없는 죄인을 사랑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철없고 못생긴 처녀에게
구애하기 위해 왕의 신분을 버리고 오신..
내가 성숙하기를 그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되기를
너무나 너무나 간절히 원하시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오, 주 예수여!
오, 주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zoe kim 자매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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