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씻어 주는 권위
카페누림글
, 2007-05-13 , 조회수 (2613) , 추천 (0) , 스크랩 (0)

 

      회복을 발견하고 처음 교회 생활을 시작할 때, 제 심장 깊이 각인된 것은 [교회]입니다. 주의 몸된 교회 안으로 인도함 받았다는 안도감과 눈에 보이지 않지만 교회 안에서 운행되고 있는 커다란 십자가는 나로 교회생활 안에 계속 머무르게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의 동역자들이며 봉사자들입니다. 교회는 어떤 한 사람의 독주 무대가 아니고, 한 사람이 높임 받고 그가 인기를 얻으며 그의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엄중한 것입니다. 봉사자는 내 개인의 야심이나 소유권을 갖거나, 지체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위가 있다면, 참으로 주 예수님처럼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대야에 물을 채워 무릎꿇고 지체들의 발(세상먼지, 죄악에 물듦, 사탄에게 속임 당하는 것 등)을 씻어주는 권위뿐입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개성이 나타나거나 자신의 이름의 흔적이 없어야 합니다. 다만 그리스도 한 분만이 높임받고 영광을 얻으셔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주님 자신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된 권위는 지체들을 사랑하고, 허리에 수건을 들어 그들의 발을 씻어주는 권위뿐입니다.................... 글쓴이 : 가라사대 자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