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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알아 갈수록
그리스도를 사 는데 더 관심을 쏟게 됩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도면을 그리면서도
생각을 일에 뺏기고 싶지 않아서,
그리스도를 안으로 먹는데
세월을 아끼고 싶어서
주님의 이름을 작은 소리로 부르며,
컴퓨터 앞에 붙여놓은
말씀을 되새기며 살짝 주님과 대화합니다.
좀 여유가 있으면 커피 한 잔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좀 더 큰 소리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을 괴롭힙니다(?) ^^
그렇게 주님을 쉬지 못하도록 꽈악 잡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엔
작은 소책자나 아침 부흥 말씀을 읽거나
선포하거나 먹으며 산책을 합니다.
간혹 다만 걸으면서 주님과만 데이트(^^)를 합니다.
이렇게 하루 일을 끝내고
퇴근버스 안에서 역시나 소책자를 꺼내
무릎 위에 올리고 차가 신호등에나 혹 퇴근길이
막힐 때면 살짝 살짝 글을 읽습니다.
그리고 차가 달릴 때면
읽은 내용을 묵상하며 주님과 안으로 대화합니다.
버스가 집 근처에 다다르면
어느덧 입에서는 휫파람이 흘러 나옵니다.
이 휫파람 소리에 두 딸이 "아빠다~!"라고
즐거워하며 냅따 문을 열고 뛰쳐 나옵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그리스도를 사는 것을 배웁니다.
---------- lovelife형제님이 2004.6.17일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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