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후기(3)>

욥 42:5 제가 주님에 대해 귀로만 들어왔으나
이제는 눈으로 주님을 뵈었습니다

Q. 하나님의 의도대로 이제 욥은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것으로 보아야 하는가?

A.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질화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확증입니다.' 라고 믿음을 정의합니다. 이어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구약의 믿는 이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별히 13절은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간직한 채 죽었습니다. 이들은 약속한 것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반겼으며, 땅에서는 나그네와 체류자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은 마지막 아담으로서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고전15:45). 구약시대의 욥은 하나님의 다룸을 받고 선악 지식나무의 노선에서 생명나무의 노선으로 전환된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것은 주님께서 옥에서 선포하신 때인지(벧전3:19), 그가 장차 부활할 때인지(살전4:15-16) 저는 잘 모릅니다. 단지, 구약의 믿는 이들은 오실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을 얻을 것이고, 신약의 믿는 이들은 오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을 얻고 살 것입니다(롬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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