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목사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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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 조회수 997 / 추천수 0 / 스크랩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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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목사 그는 누구인가?

유동근 목사는 형제의 길을 가다가 목사의 길을 가고 있는 유일한 사람 같습니다. 최근에 유동근 목사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유튜브를 통해 지방 교회 측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그의 말만 듣다보면 그것이 사실인줄 알고 오해의 소지가 크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유동근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 왜 그가 지방 교회를 떠났는지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유동근 목사에 대해서 정죄하거나 판단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위트니스 리가 그의 저서에서 교회를 배역하고 떠나는 이들이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한 것을 먼저 소개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첫째가 야심이고, 둘째가 교만이며, 셋째가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1. 유동근 형제는 자신의 누나들을 통해 한국 중부에 소재한 D교회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이 1970년대 후반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1982년도에 어떤 일로 인해서 D시에서 S시로 이사왔습니다. 4년 후에 미국에서 온 C 형제는 1986년도에 유동근 형제를 한국 복음서원 책임자로 세웠습니다. C 형제는 1982년부터 만 9년 동안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나름대로 자기 사역을 구축 했습니다. 한국에서 C 형제의 영향력이 커지자, 유동근 형제는 1990년에 C 형제가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역했습니다.


2. C 형제는 1991년 2월에 한국에 와서 3주동안 머물면서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전국 집회를 가졌고, 이어서 전국의 대도시들을 돌면서 특별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4월에 다시 한국에 와서 또 3주간 머물면서 전국 주요도시를 선택하여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 결과 한국 지방 교회들과 성도들은 완전히 C 형제의 말씀에 매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C 형제는 더 이상 한국에 오지 않았습니다.


3. 중부지방에 있는 D교회가 사역의 노선 때문에 어려움이 생기자 위트니스 리는 1993년에 미국에서 한 형제, 대만에서 두 형제를 보내서 D교회를 돕게 했습니다. 위트니스 리는 1996년 3월에 한국에 있는 봉사자들을 초대하여 3개월간 특별훈련을 가졌습니다. 그 훈련을 통해 한국에서 간 봉사자들은 시대의 사역에 대해 눈을 떴습니다. 그때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73명이었습니다.


4. 남한에 있는 교회 봉사자들이 미국에서 3개월 훈련을 받고 난 후 1996년 8월부터 전시간 훈련을 시작 했습니다(FTTS). 그 후 1999년 10월에 국제장로 훈련을 용인 성경진리 사역원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외국에서 900명 국내에서 600명의 형제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것을 통해 한국에 있는 지방 교회들은 시대의 사역, 즉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른 신약 사역을 통해 분명한 이상을 보게 되었고 견고하게 되어 다른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5. 위트니스 리가 1997년 6월 9일에 주님 품에 가시고 난 뒤 4개월쯤 지나자, 소식이 없었던 미국 C 교회에 있는 C 형제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그는 6년 만에 한국에 다시 왔습니다. 그때 C 형제를 주도적으로 초청하고 인도한 것은 유동근 형제였습니다. 유동근 형제는 T 교회 집회소 준공기념식을 핑계로 C 형제를 초청했습니다. C 형제는 한국에 와서 과거처럼 지방에 있는 여섯 개 대도시를 다니며 특별집회를 인도 했습니다. 그러나 C 형제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것은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 과거처럼 C 형제를 환영하지도 열광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C 형제는 한국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지금까지 오지 않고 있습니다.


6. 유동근 형제는 C 형제가 한국에 오지 않게 되자 실망하게 되었고, 3년 후인 2000년 9월에 은평구 역촌동으로 이사함으로 주의 회복을 스스로 떠났습니다. 주의 회복을 떠나자, 그는 형제의 길을 버리고 목사의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회복을 떠난 후에 유동근 목사는 화려한 경력의 명함을 만들었는데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대전고, 충남대·대학원 졸, Pacific Theological Seminary(Th. M, D.D), 온누리선교교회 담임목사, 美 태평양신학교 교수, 국제선교신학원(IMC) 학장, 現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연합총회 총회장,


7. 지방 교회와 결별한 후 그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서인지 각종 매체를 통하여 지방교회와 위트니스 리를 계속해서 공격했습니다. 그러다가 유동근 목사는 14년이 지난 후에 무슨 심경의 변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용인 성경진리 사역원에 묵고 있는 미국의 A 형제님을 찾아왔습니다. 겉으로는 문병차 찾아왔습니다. 그날이 2014년 5월 23일(금)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와 목회자인 아들도 함께 왔습니다. 유동근 목사는 A 형제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A 형제님은 유동근 목사가 무슨 말을 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길을 유 목사에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첫째 회개하고 돌아와서 형제로서 생활하는 길, 둘째 그냥 친구로서 잘 지내는 길, 셋째 원수가 되어 서로 싸우는 길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유동근 목사는 답이 없었습니다.


8. 사역원 A 형제님을 만나고 난 이후 몇 형제님들이 유동근 목사와 만나기도 하고 전화도 했는데 Y 형제님은 유동근 목사가 A 형제님을 찾아온 것은 문병차 오긴 했지만, 그가 두 가지 어려움에 처한 배경도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부천 온누리선교교회(부천시 원미구 상동 617-5 그린플라자 201호) 목사로 시무하는 중에 어느 날 핵심 멤버들 26명이 떠나면서 재정적인 타격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유동근 목사가 성경 66권 강해서 출판기념회를 2012년 6월 23일 노량진 CTS 건물 11층 컨벤션홀에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부흥사로 유명한 P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P 목사를 비롯하여 다른 목회자들이 유동근 목사의 강해서가 라이프스터디의 표절임을 알고 결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지만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닙니다.


9. 그동안도 기회 있을 때마다 지방 교회를 공격해 오던 유동근 목사는 최근에 다시 유튜브를 통해 지방 교회 측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0년 9월에 주의 회복을 떠난 뒤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방 교회와 위트니스 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워치만 니까지 싸잡아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성경진리 사역원에서 A 형제님이 유동근 목사에게 제안했던 세 가지 중에서 세 번째의 길 즉 서로 싸우는 길을 택하고 있는 셈입니다.


10. 유동근 목사가 최근에 주의 회복을 공격하는 방식은 전보다 더 교묘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한 지방 교회 자매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내용으로 지방 교회를 비난하고 있는데 사실 그 자매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남편이 자살한 것은 교회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교회 성도들도 그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상당히 충격을 받고 안타까워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젊은 대학생 자매로서 상해교회 생활하면서 워치만 니 형제를 인민재판할 때 고발자 중 한 명으로 발언했던 사람이 쓴 책이 있습니다. 유동근 목사는 이 영문 책자를 입수해서 총 8개의 관련 유튜브를 제작하여 올렸습니다. 특히 그는 워치만 니가 부도덕한 일을 저질렀다는 부분을 강조해서 소개했습니다. 심지어 유 목사는 자기 아들이 운영하는 벧엘서원에서 이 책을 번역 출판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 내용은 상당 부분이 중국의 격변기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해서 만들어 낸 거짓 정보들에 근거한 것으로 문제가 많은 책임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릴리 슈와 같은 시기에 워치만 니를 고발했던 장시캉 형제도 상하이 교회 60년을 돌아보는 회고록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는 워치만 니가 부도덕한 일을 저질렀다는 릴리 슈 책에 언급된 내용들을 자신의 초고에 수록했었지만, 나중에 그 증거물에 쓰인 자필서 필체와 그의 서명이 원래 워치만 니의 것과 다른 것을 확인한 다음에 그 관련기록 일체를 삭제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투옥되어 고초를 겪었습니다. 중국 공산 정부 편에서 워치만 니를 공격함으로써 무난히 의대 졸업도 하고 그 후 출세의 길을 간 릴리 슈와 대조됩니다. 따라서 유동근 목사가 릴리 슈의 책을 출판하려면 그 이전에 장시캉 형제의 회고록 내용도 확인하는 것이 균형 있는 목회자의 태도일 것입니다.


11.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 각 사람이 자기 몸으로 행한 것에 따라 그대로 대갚음을 받는다고 경고 했습니다(고후 5:10, 롬 14:10). 우리는 모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을 깎아내려야 자기가 높아진다는 생각으로는 결코 주님의 축복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유동근 목사가 그냥 자신이 선택한 목사의 길을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무리 지방 교회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 해도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도행전 26장 14절에 있는 말씀처럼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 돋힌 막대기에 뒷발질 하는 것이 너에게 고통이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고통스런 일을 그만 두는 것이 평강을 누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12. 끝으로 사도행전 5장에 있는 말씀을 소개하고 마치려 합니다.

“사도행전 5장 33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34절 그런데 온 백성에게 존경받는 율법 교사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새인이 공회 가운데 일어나서,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내보내라고 명령하고서 35절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람들을 다루려고 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들 조심하십시오. 38절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그들을 내버려 두십시오. 이 모의나 일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39절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여러분이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을 것이며,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로 드러날까 두렵습니다.”


형제의 길을 가다가 목사의 길을 가고 있는 유동근 목사에게 주님의 긍휼이 있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신실한 사람 



유동근 목사